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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라스트 신은 없다, <청춘군상>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미리 이야기하자면, <청춘군상>이라는 제목을 달고 국내에서 DVD로 출시된 페데리코 펠리니의 영화는, 한글로 번역된 몇몇 영화 책들, 예컨대 펠리니의 회상을 담은 <나는 영화다>나 앙드레 바쟁의 <영화란 무엇인가?>에 <청춘군상>이라고 나와 있는 그 영화와는 다른 영화다. 후자의 <
200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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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나비> Limited Edition
Limited Edition 2001년, 감독 문승욱자막 영어, 한국어, 청각장애인용 한국어화면포맷 아나모픽 1.85:1오디오 돌비 디지털 5.1, DTS지역코드 All출시사 팝엔터테인먼트아시아왜, 이 영화의 DVD를 그렇게 목마르게 기다렸는지 구체적인 설명은 불가능하다. 다만 DVD에 매료된 이후부터 ‘디지털’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흥미를 느끼게 된 것과
200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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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The Lord of the Rings : The Fellowship of the Ring감독 피터 잭슨 자막 영어, 한국어 화면포맷 아나모픽 2.35:1 오디오 돌비 디지털 5.1 EX, 2.0 지역코드 3 출시사 스펙트럼<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는 근 1년 동안 말 그대로 절대적인 위치를 가지고 나를 착각 속에서 살게 했다. 주변의 모든 사
200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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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메뉴 화면부터 섬뜩하군! <복수는 나의 것>
극단적으로 말해, 영화는 쾌감을 느끼기 위해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잔인한 살육으로 점철된 전쟁영화나 호러영화라 하더라도, 피해자든 살인자든 끝에는 누군가의 승리가 있게 마련이고 그 승리가 바로 보는 사람에게 쾌감을 선사하는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영화 <복수는 나의 것>은 어떻게든 보지 않으려고 끝까지 발버둥쳤던 영화다. 감독의 의도
글: 김소연 │
200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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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비열한 거리 위의 인간해부도, <클루트>
<해리슨 포드의 의혹>(1990), <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마라>(1992), <펠리칸 브리프>(1993), <데블스 오운>(1997) 같은 범작의 스릴러영화만을 연이어 내놓은 90년대의 앨런 파큘라만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쩌면 그는 별로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는 평범한 영화감독으로 여겨질지도 모르겠다.
200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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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오션스 일레븐
Ocean’s Eleven 2001년,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자막 한국어, 영어, 중국어, 타이어, 인도네시아어 화면포맷 아나모픽 2.35:1 오디오 돌비 디지털 5.1, 2.0 지역코드 3 출시사 워너브러더스 어떤 사람들은 확실한 해피엔딩을 가진 영화는 너무 뻔해서 재미가 없다고 말하지만, 내 경우엔 그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눈에
200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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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윌리씨,권력에 다가가다, <올 더 킹즈 맨>
우리에게는 무엇보다도 폴 뉴먼 주연의 <허슬러>(1961)를 만든 영화감독으로 잘 알려진 로버트 로센은 종종 그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에이브러햄 폴론스키와 함께 거론되곤 하는 인물이다(로센과 폴론스키는 <육체와 영혼>(1947)이라는 영화에서 각각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로 함께 작업한 적도 있었다). 이 둘은 모두 반공 히스테리가 기승을
200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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