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진의 점프 컷] [김영진의 점프 컷] 가해자가 누군지 알아?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영화를 꽤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2000년대 이후 그가 주류 영화사의 작품을 자주 만들게 된 이후부터는 예전만 못하다고 생각했다. 김대중 납치사건을 다룬 <KT> 정도가 예외였다. 다른 사람들은 대개 그 영화를 폄하했지만 나는 좋았다. 뭐랄까, 예전에 MBC에서 고석만 PD가 연출하고 김기팔 작가가 대본을 쓴 역사드라마를 보 글: 김영진 │ 2010-04-16
- [김영진의 점프 컷] [김영진의 점프 컷] 그 윤리적 태도에 박수를 홍형숙의 다큐멘터리 <경계도시2>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예상치 않게도 이 영화는 <경계도시>를 훨씬 뛰어넘는 내적인 긴장의 강도가 있었다. <경계도시>에는 없었지만 <경계도시2>에는 있는 것이 무엇인가, 그 정체를 가늠해보려 한다. 두 영화 모두 재독학자 송두율 교수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남과 북 어느 체 글: 김영진 │ 2010-04-02
- [김영진의 점프 컷] [김영진의 점프 컷] 좀더 역동적이었으면 나는 장건재 감독의 <회오리바람>을 CGV 무비콜라쥬 상영 때 소개하기 위해 봤다. 밴쿠버영화제에서 상을 탔다는 소문으로만 듣던 영화였는데 청춘기의 억압과 해방을 다루는 에너지의 배분이 꽤 섬세하게 조율된 영화라는 인상을 받았다. 상영 때 만난 장건재는 자신감이 충만한 젊은 감독이었다. 자신이 통제한 영화언어에 깊은 자부심을 표하면서 1억여원의 글: 김영진 │ 2010-03-19
- [김영진의 점프 컷] [김영진의 점프 컷] 공동체는 부서지고 가족들은 흩어지고 올해도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열리고 있다. 매년 초에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가 다섯 번째이며 늘 그렇듯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씨네21> 독자라면 잘 아시는 대로 서울아트시네마는 영화진흥위원회의 공모방침으로 올해 존립 자체에 위기를 맞았고 예년과 달리 2010년 친구들 영화제도 마냥 잔치로 즐길 수만은 없는 글: 김영진 │ 2010-03-05
- [김영진의 점프 컷] [김영진의 점프 컷] 오, 자유로운 상상력 얼마 전 개봉한 <사사건건>은 네편의 단편영화를 모은 작품이다. 이중 조성희의 <남매의 집>은 지난해 공개된 단편영화 가운데 가장 유명세를 탄 영화일 것이다. 칸에서도 상을 받았고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상을 받았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최근에 개인적으로 이만큼 독창적이라고 생각한 단편영화를 본 기억이 없다. 새로운 글: 김영진 │ 2010-02-12
- [김영진의 점프 컷] [김영진의 점프 컷] 순간의 충만함을 맛보다 이번에는 두편의 영화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라는 각기 다른 장르의 영화지만 거기 담긴 어떤 것들이 내 마음을 비슷한 맥락에서 움직였기 때문이다. 민환기의 다큐멘터리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백스테이지 스토리를 다룬다. 신연식의 <페어러브>는 50대 남자와 20대 젊은 여 글: 김영진 │ 2010-01-29
- [김영진의 점프 컷] [김영진의 점프 컷] 소년의 절실함에 뼛속까지 아팠네 때로 영화에서 단 하나의 장면만 떠오르게 된다. 필립 리오레의 <웰컴>의 경우, 후반부에 쿠르드족 청년 비랄이 도버해협을 수영으로 건너는 장면이 그랬다. 감독이 이 장면을 찍기 위해 영화를 만든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만큼 그 장면 하나가 인상 깊었다. 몹시 추운 날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뼛속까지 시리는 아픔 비슷한 것이 그 장면을 글: 김영진 │ 2010-01-15
섹션명
- - 전체기사(94,243)
- - 국내뉴스(15,380)
- - 해외뉴스(6,598)
- - 소식(366)
- - culture highway(242)
- - 한국영화 블랙박스(194)
- - culture & life(90)
- - 김성훈의 뉴스타래(37)
- - BOX OFFICE(15)
- - CASTING(46)
- - 씨네스코프(911)
- - 해외통신원(1,671)
- - 기획리포트(695)
- - 영화제(615)
- - obituary(72)
- - 현지보고(219)
- -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40)
- - 트위터 스페이스(70)
- - 알고봅시다(148)
- - 메모리(33)
- - 씨네21리뷰(9,165)
- - coming soon(588)
- - 케이블 TV VOD(20)
- - 한달에 한편(2)
- - 스트리밍(11)
- - HOME CINEMA(378)
- - 도서(3,162)
- - Culture(26)
- - 정훈이 만화(993)
- - 스페셜1(9,447)
- - 스페셜2(4,531)
- - LIST(116)
- - 커버스타(2,479)
- - 인터뷰(943)
- - 액터/액트리스(285)
- - 후아유(544)
- - staff 37.5(115)
- - trans x cross(149)
- - people(461)
- - INTERVIEW(345)
- - 김혜리의 콘택트(6)
- - 트랜스크로스(5)
- - 편집장이독자에게(1,110)
- -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279)
- - TVIEW(471)
- - 디스토피아로부터(603)
- - 곡사의 아수라장(37)
- - 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71)
- - 허지웅의 경사기도권(57)
- - 노순택의 사진의 털(42)
- - 이화정의 다른 나라에서(5)
- - 송경원의 덕통사고(5)
- - 김현수의 야간재생(5)
- - 정지혜의 숨은그림찾기(5)
- - 내 인생의 영화(184)
- - 윤웅원의 영화와 건축(21)
- - 정종화의 충무로 클래식(37)
- - 김호영의 네오 클래식(14)
- - 강화길의 영화-다른 이야기(26)
- - music(45)
- -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50)
- - 이경희의 SF를 좋아해(32)
- - 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17)
- - 딥플로우의 딥포커스(8)
- - 곽재식의 오늘은 SF(42)
- - 김세인의 데구루루(15)
- - 시네마 디스패치(17)
- - 슬픔의 케이팝 파티(20)
- - 황덕호의 시네마 애드리브(12)
- - 오승욱의 만화가 열전(32)
- - 한창호의 트립 투 유럽(33)
- -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34)
- - 마감인간의 music(231)
- - (0)
- - (0)
- - (0)
- - (0)
- - (0)
- - (0)
- - 영화비평(683)
- - 프런트 라인(171)
- - 시네마 오디세이(14)
- - 남다은 평론가의 RECORDER(3)
- - ARCHIVE(76)
- - 2021 부산국제영화제(63)
- - 2022 부산국제영화제(121)
- - 2020 전주국제영화제(44)
- - 2021 전주국제영화제(48)
- - 2022 전주국제영화제(43)
- - 2023 전주국제영화제(47)
- - 2024 전주국제영화제(31)
- - 2021 부천국제판타스틱(38)
- - 2022 부천국제판타스틱(35)
- - 2023 부천국제판타스틱(37)
- - 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23)
- - 2021 강릉국제영화제(35)
- - 2022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5)
- - 2023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3)
- - FDC - 제77회(2024) - 2024 칸국제영화제(19)
- - 대학탐방(263)
- - 입시가이드(199)
- - 학과별 가이드(30)
- - 합격 필승전략(27)
- - CAREE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