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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판.판.판]
[충무로 도가니] <7번방의 선물>도 ‘작은 영화’라고?
1984년 7월 7~8일, 국립극장 실험무대에서 ‘작은 영화를 지키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제1회 작은 영화제’가 열렸다. ‘작은 영화’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작은 영화의 사회적 기능과 영화 소집단의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기 위한 행사였다. ‘작은 영화’라는 개념을 통해 기존의 단편영화, 소형영화, 실험영화 등의 용어를 폐기하고 영화의 사회적 기능을
글: 원승환 │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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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판.판.판]
[충무로 도가니] 관리업체만 배불려
정부 정책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 첫 번째는 소수의 사업자에게만 사업 허가를 내줌으로써 독점적인 사업 수익을 보장해주는 방식이고, 두 번째는 각종 지원금과 융자, 세제 혜택을 통해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는 방식이다. 전자의 대표적인 경우가 방송, 통신 분야로, 짧은 기간 내에 소수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을 일으켜 세우는
글: 류형진 │
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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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판.판.판]
[충무로 도가니] 전 죽으면 사람들이 뭘 기억할까요?
‘박철수 감독님 조감독 이00입니다. 감독님께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오늘 새벽 운명하셨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문자로 먼저 전해드립니다.’ 아침에 일어나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데 오랜만에 박철수 감독님이 연락을 주셨다. 별 생각 없이 메시지를 열어보니… 조감독이 감독님 휴대폰으로 사람들에게 연락을 돌린 것이다. 기분이 정말 이상했다. 자기 이름으로 오는 부고라니
글: 조성규 │
20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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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판.판.판]
[충무로 도가니] 사회적 이익균형은 어디로
지난 1월17일, 민주통합당 최재천 의원을 대표발의자로 한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이 발의되었다. “저작권 보호와 온라인서비스제공자(이하 OSP)의 저작물 활용의 균형을 추구”해야 하는 현행 저작권법이 “온라인서비스제공자의 면책사항을 충실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서비스제공자의 면책”과 “특수한 유형의 온라인서비스제공자의 의무를
글: 원동연 │
20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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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판.판.판]
[충무로 도가니] 꿈꿔봅니다, 공약은 지키는 거니까요
드디어 2013년이 밝았다. 모름지기 한국 사람은 설날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해야 제맛이 아닐까? 새해를 맞아 올해 듣고 싶은 ‘희망 뉴스’를 몇 가지 꼽아봤다.
우선 새 정부가 출범했으니 정부와 관련된 뉴스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정부와 달리 문화예술계의 갈등을 원치 않는다고 전제하며, 한국영화의 건강한 성장과 영화계 현안을 해
글: 원승환 │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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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판.판.판]
[충무로 도가니] 평론가나 프로그래머 하겠다고?
종종 후배들이 영화 공부를 하러 대학원을 가겠다며 상담을 해올 때가 있다. 예전 같으면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냐는 질문을 던졌겠지만, 요즘은 대놓고 묻는다. 나와서 뭐 해먹고 살려고? 그러면 “평론이나 하죠”라거나 “영화제 프로그래머 하려고요”라고 답하는 답답한 친구들이 상당수다. 참 미안하게도 한국 영화계에 평론가나, 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온전한 직업으로
글: 류형진 │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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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판.판.판]
[충무로 도가니] 싸이의 기적을 영화에서도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제목처럼 이번주 금요일에 미국에서 개봉하는 김지운 감독의 <라스트 스탠드>가 만일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다면…. 생각만 해도 흥분이 된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차트 2위에 오르면서 그 뒤로 매주 목요일이 되면 설마 이러다가 1위에 오르는 거 아냐라는 상상을 하던
글: 조성규 │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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