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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엑소시스트 | 믿거나 말거나
#1신의 분노를 살까 두려웠던 걸까, 엘렌 버스틴은 <엑소시스트> 대본에서 딱 한줄의 대사를 삭제한다는 조건으로 출연을결정했다. 그 대사는 바로 “나는 악마의 존재를 믿어요!”#2원작소설을 쓰고 각색을 한 윌리엄 피터 블래티. 그는 영화 초반 크리스 맥닐이 영화를 찍는 현장에서 제작자로 얼굴을 비친다.영화에 나오는 아파트는 작가 블래티가 조지타운
200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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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엑소시스트 | 윌리엄 프레드킨 인터뷰
<엑소시스트>는 선과 악이라는 보편적인 개념을 암울하고도 사실적으로 드러내는 작품이다.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어떤 테크닉을사용했나.명암이 지속적으로 교차되도록 찍었다. 선과 악을 물질적으로 구현하도록 말이다. 나는 이 영화를 호러영화로 만들려고 하지 않았고 호러영화로여기지도 않았다. 나는 불가해한 것에 대한 사실적인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이 영
200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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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엑소시스트> 스토리
■ 디렉터스 컷으로 재개봉된 <엑소시스트>, 20세기 공포의 고전이 21세기에도 유효한 이유윌리엄 프리드킨은 ‘가장 무서운 영화’로 자신이 만든 <엑소시스트>를 꼽는다. 하필 자기가 만든 영화라 쑥스럽기는하겠지만, 그의 판단에 동의할 사람은 대단히 많다. 2000년 <피플>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가장
200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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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사이버 영혼 바스토프 레몬
■ 청소년 대상 국산 TV 애니메이션 <사이버 영혼 바스토프 레몬> 이 나오기까지“그 애가 올 것 같다. 그걸 어떻게 아냐고? 그 아이에게선 향기가 느껴져. 은은하지만 아주 독특한 향기.” 원형의 미래도시제논의 흐린 상공을 가르며 떨어진 한 줄기 빛이 춤추듯 움직이는 영상 위로 흐르는 내레이션. 알고 보면 극중인물에 대한 설명이지만, <사이
200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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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A.I.] 보스턴 이벤트 현장
■ 기획 큐브릭 - 완성 스필버그, 베일 속 오프닝신 공개태평양 상공에서 들은 얘기다. 보스턴 사람들은 ‘아메리칸’이 아니라 ‘보스토니안’이란다. 미국인이라는 평범한 카테고리로 묶이는것보다 ‘특별한 사람들이 꾸린 별도의 공동체’로 인정받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미국 역사 200년을 고스란히 간직해온 도시이고 세계 최고의 지성들이한수 배우겠다고 몰려드는 첨단
200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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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알랭 레네, 매혹의 기억과의 만남
■ 알랭 레네 회고전, 아트선재센터에서 5월 25일부터 6월1일까지,11편 상영시간과 기억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순수시공간을창안한 위대한 감독 알랭 레네를 만난다. 서울시네마테크는 오슨 웰스, 오즈 야스지로에 이어 프랑스의 거장 알랭 레네 회고전을 개최한다. 5월25일부터8일간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릴 이번 회고전에서는 <지난해 마리앵바드에서><
200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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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알랭 레네 | 미리 보는 상영작 11편
밤과 안개Nuitet Brouillard 1955년, 32분, 흑백/컬러유대인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수용소의 기억을 다룬 다큐멘터리. 폐허로 남은 수용소의 현재와 과거의 자료 필름, 컬러와 흑백, 평정의 분위기와끔찍한 공포, 자연환경과 건축물 등을 대비시키는 정교한 구성을 통해 끔찍한 경험을 기억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러면서도 그것이 쉽지만은 않다는것을 이야
200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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