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주제는 소년, 소녀를 만나다”
“이름이란 뭐지? 장미라 부르는 꽃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그 향기는 변함이 없는 것을.”(<로미오와 줄리엣> 중에서)재일동포 3세 소년의 경쾌한 성장담을 통해 재일동포의 정체성에 문제제기하는 영화 가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관객들과 첫만남을 가졌고, 11월24일 국내개봉한다. 일본의 영화제작사 도에이와 한국의 스타맥스의 한·일합작영화이기
2001-11-21
-
[인터뷰]
“가슴 터지는 멜로였으면 좋겠다”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한 사내가 있다. 폭력과 강간미수의 전력이 있는 전과자다. 이번엔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뒤 2년6개월을 교도소에서 보내고 사회로 나왔다. 어느날 사고 피해자의 집에 찾아간 사내는 보기에도 흉한 중증 뇌성마비 여인을 만난다. 그녀는 피해자의 딸이며 누구도 돌봐주지 않는 지푸라기 인형처럼 살아가고 있다. 기적처럼 아주 서서히
2001-11-14
-
[인터뷰]
“배급시장은 내 게임이 아니었다 ”
“올해 목표는 배급사 3강 진입과 매출 1위 달성이다.” 올해 초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자신감을 보였던 김승범 튜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불과 1년이 지나지 않아 자신의 계획을 철회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최근 CJ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 대신 튜브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 제작 및 제작관리하던 작품들의 배급권을 넘기기로 결정한 그의 표정
2001-11-07
-
[인터뷰]
“정말 맘대로 찍어보고 싶었다” <라이방> 감독 장현수
장현수 감독의 신작 <라이방>을 제작한 신화필름의 사무실은 방배동 카페골목에 자리잡고 있다. 한때 번창했으나 한물간 느낌이 역력한 그 동네에서 조금 구석진 곳에 ‘귀족’이라는 고풍스런 이름의 카페가 있는 빌딩 3층, 궁색해보이는 사무실 문은 열려 있고 장현수 감독이 반가운 얼굴로 맞는다. 영화사가 분명한데 변변한 포스터 한장 걸려 있지 않은
사진: 오계옥 │
글: 남동철 │
2001-10-31
-
[인터뷰]
“TV는 영웅도, 악당도 갖고 싶어한다”
죽느냐 죽이느냐 그것이 문제다. 방송사에 의해 무작위 추출된 시민들이 살인 리그전을 벌이는 영화 <시리즈7>의 세계는 주사선으로 그려낸 현대판 콜로세움이다. 미국 독립영화계의 스타 프로듀서 크리스틴 바천(<세이프> <소년은 울지 않는다> 등 제작)과 손잡고 <시리즈7>을 만든 신인감독 대니얼 미나한은 따지고 보면
2001-10-24
-
[인터뷰]
“아낌없이 드러내길 꿈꾸었다”
<고양이를 부탁해>는 인물과 스토리뿐 아니라 그 영화만을 위해 존재하는 ‘렌즈’ 같은 것이 느껴져서 좋은 영화였다. 이마에 드리운 앞머리, 옆에서 본 눈매, 동그란 콧망울 등, 미디어가 눈길을 주지 않는 소녀들의 말간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눈도 남달랐다.워낙 사진 찍는 일을 즐긴다. 새로운 영화란 결국 새로운 인물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여배우에
2001-10-17
-
[인터뷰]
“아낌없이 드러내길 꿈꾸었다”
대롱거리는 나무 간판에 그려진 까만 고양이가 비에 젖어 금세라도 애처로운 신음소리를 낼 것 같은 카페. 그 제일 깊숙한 자리에 정재은 감독이 앉아 있었다. 튼튼한 배낭과 운동화, 영화 속 태희의 옷장에서 꺼낸 듯한 노랑 격자무늬 셔츠, 테이블 위의 작은 생수통까지. 그는 금방이라도 기차역으로 나갈 사람 같았다. 정말이라도 좋을 텐데. 각고 끝에 이제 막 생
2001-10-17
섹션명
- - 전체기사(94,243)
- - 국내뉴스(15,380)
- - 해외뉴스(6,598)
- - 소식(366)
- - culture highway(242)
- - 한국영화 블랙박스(194)
- - culture & life(90)
- - 김성훈의 뉴스타래(37)
- - BOX OFFICE(15)
- - CASTING(46)
- - 씨네스코프(911)
- - 해외통신원(1,671)
- - 기획리포트(695)
- - 영화제(615)
- - obituary(72)
- - 현지보고(219)
- -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40)
- - 트위터 스페이스(70)
- - 알고봅시다(148)
- - 메모리(33)
- - 씨네21리뷰(9,165)
- - coming soon(588)
- - 케이블 TV VOD(20)
- - 한달에 한편(2)
- - 스트리밍(11)
- - HOME CINEMA(378)
- - 도서(3,162)
- - Culture(26)
- - 정훈이 만화(993)
- - 스페셜1(9,447)
- - 스페셜2(4,531)
- - LIST(116)
- - 커버스타(2,479)
- - 인터뷰(943)
- - 액터/액트리스(285)
- - 후아유(544)
- - staff 37.5(115)
- - trans x cross(149)
- - people(461)
- - INTERVIEW(345)
- - 김혜리의 콘택트(6)
- - 트랜스크로스(5)
- - 편집장이독자에게(1,110)
- -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279)
- - TVIEW(471)
- - 디스토피아로부터(603)
- - 곡사의 아수라장(37)
- - 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71)
- - 허지웅의 경사기도권(57)
- - 노순택의 사진의 털(42)
- - 이화정의 다른 나라에서(5)
- - 송경원의 덕통사고(5)
- - 김현수의 야간재생(5)
- - 정지혜의 숨은그림찾기(5)
- - 내 인생의 영화(184)
- - 윤웅원의 영화와 건축(21)
- - 정종화의 충무로 클래식(37)
- - 김호영의 네오 클래식(14)
- - 강화길의 영화-다른 이야기(26)
- - music(45)
- -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50)
- - 이경희의 SF를 좋아해(32)
- - 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17)
- - 딥플로우의 딥포커스(8)
- - 곽재식의 오늘은 SF(42)
- - 김세인의 데구루루(15)
- - 시네마 디스패치(17)
- - 슬픔의 케이팝 파티(20)
- - 황덕호의 시네마 애드리브(12)
- - 오승욱의 만화가 열전(32)
- - 한창호의 트립 투 유럽(33)
- -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34)
- - 마감인간의 music(231)
- - (0)
- - (0)
- - (0)
- - (0)
- - (0)
- - (0)
- - 영화비평(683)
- - 프런트 라인(171)
- - 시네마 오디세이(14)
- - 남다은 평론가의 RECORDER(3)
- - ARCHIVE(76)
- - 2021 부산국제영화제(63)
- - 2022 부산국제영화제(121)
- - 2020 전주국제영화제(44)
- - 2021 전주국제영화제(48)
- - 2022 전주국제영화제(43)
- - 2023 전주국제영화제(47)
- - 2024 전주국제영화제(31)
- - 2021 부천국제판타스틱(38)
- - 2022 부천국제판타스틱(35)
- - 2023 부천국제판타스틱(37)
- - 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23)
- - 2021 강릉국제영화제(35)
- - 2022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5)
- - 2023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3)
- - FDC - 제77회(2024) - 2024 칸국제영화제(19)
- - 대학탐방(263)
- - 입시가이드(199)
- - 학과별 가이드(30)
- - 합격 필승전략(27)
- - CAREER(1)
연재 종료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