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SF]
[이경희의 오늘은 SF] 망한 사이버펑크 세계에서 투쟁하기
나름 한국에서 사이버펑크 전문(?) 작가로 활동 중이어서인지 가끔 사이버펑크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 SF의 정의가 무엇이냐는 질문만큼이나 답하기 어려운 주제인데, 내가 주로 답변하는 방식은 이렇다. 사이버펑크(Cyberpunk)는 ‘사이버펑크적인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활극이다. 혹은 가까운 미래의 암울한 첨단 기술이 잔뜩 등장하는 ‘펑크한 장르’
글: 이경희 │
2022-12-15
-
[오늘은 SF]
[곽재식의 오늘은 SF] 1973년에 상상한 2022년
이미 다른 글에서 한번 언급한 적 있지만 2022년이 가기 전에 꼭 한번 되짚어보고 싶은 영화로 <소일렌트 그린>(1973)이 있다. 영화는 미래 세계가 서서히 비참한 사회로 변해 가고 있는데 그 와중에 주인공이 이런저런 모험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결말에 가까워지면 ‘소일렌트 그린’이라는, 새로 나온 식품의 정체를 밝히려 한다는 이야
글: 곽재식 │
2022-12-08
-
[오늘은 SF]
[이경희의 오늘은 SF] SF로 세계와 싸우기
얼마 전 기후 위기에 대한 소설을 겨우 마무리했다. 고작 100페이지짜리 중편을 쓰는 데 반년을 소진했으니, 지금까지 내가 쓴 소설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시간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원고인 셈이다. 지난해 나는 같은 기간 동안 600페이지짜리 장편을 썼다. 글밥으로 먹고살아야 하는 입장에선 완전 망한 거지. 사실 대부분의 시간을 백지를 펼쳐놓고 보냈다. 문득
글: 이경희 │
2022-12-01
-
[오늘은 SF]
[곽재식의 오늘은 SF] 서글픈 그날이 오면
1959년작 <그날이 오면>(On the Beach)은 요즘 보면 일종의 멀티버스 영화처럼 보이는 이야기다. 옛날에 나온 SF 중에는 이렇게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저절로 멀티버스나 대체역사 영화가 되는 경우가 있다. 미래의 이야기를 다루려고 했는데 세월이 흘러 그 미래보다 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영화 내용이 실제와는 전혀 다른 과거의 이야기
글: 곽재식 │
2022-11-24
-
[오늘은 SF]
[이경희의 오늘은 SF] 모든 것, 모든 곳, 모든 투덜
얼마 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보았다. 영화에 대한 감상은 차차 이야기하기로 하고, 솔직히 영화를 예매하는 것부터가 곤혹이었다. 여보님께 영화 보러 가자고 말할 때마다 영화 제목이 외워지질 않았다. 10월 내내 일정이 꼬여 여러 번 이야기를 꺼냈어야 했는데, 그때마다 “영화 볼래? 그 에브리… 어쩌고.” “에브리씽 에브리… 아무튼
글: 이경희 │
2022-11-17
-
[오늘은 SF]
[곽재식의 오늘은 SF] 활기찬 제3의 공포
1985년에 나온 영화로 <제3의 공포>가 있다. 중저 예산의 덜 알려진 외국영화가 한국에 소개될 때 간혹 엉뚱한 번역 제목을 다는 경우가 있는데, 이 영화는 그중에서도 도가 지나치다. 이 영화의 원래 제목은 <The Stuff>다. 그 뜻은 물건, 어떤 것, 무엇인가를 말한다. 3이라는 숫자도 없고 공포와도 관련이 없다. 영화를 보면
글: 곽재식 │
2022-11-10
-
[오늘은 SF]
[이경희의 오늘은 SF] 결국 사랑이
어쩌다보니 곽재식 작가님과 한달 내내 ‘오늘은 SF’ 연재에 스필버그 이야기만 늘어놓고 있는 것 같다. 모쪼록 이해해주시길. 영화 연출의 천재가 SF에도 능하니 아무래도 할 이야기가 많을 수밖에.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몇날 며칠을 떠들어도 재미있는 영화들이다. 한국에서 스필버그 못지않게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으면서 SF에도 능한 연출자를 꼽자면 크리
글: 이경희 │
2022-11-03
섹션명
- - 전체기사(94,243)
- - 국내뉴스(15,380)
- - 해외뉴스(6,598)
- - 소식(366)
- - culture highway(242)
- - 한국영화 블랙박스(194)
- - culture & life(90)
- - 김성훈의 뉴스타래(37)
- - BOX OFFICE(15)
- - CASTING(46)
- - 씨네스코프(911)
- - 해외통신원(1,671)
- - 기획리포트(695)
- - 영화제(615)
- - obituary(72)
- - 현지보고(219)
- -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40)
- - 트위터 스페이스(70)
- - 알고봅시다(148)
- - 메모리(33)
- - 씨네21리뷰(9,165)
- - coming soon(588)
- - 케이블 TV VOD(20)
- - 한달에 한편(2)
- - 스트리밍(11)
- - HOME CINEMA(378)
- - 도서(3,162)
- - Culture(26)
- - 정훈이 만화(993)
- - 스페셜1(9,447)
- - 스페셜2(4,531)
- - LIST(116)
- - 커버스타(2,479)
- - 인터뷰(943)
- - 액터/액트리스(285)
- - 후아유(544)
- - staff 37.5(115)
- - trans x cross(149)
- - people(461)
- - INTERVIEW(345)
- - 김혜리의 콘택트(6)
- - 트랜스크로스(5)
- - 편집장이독자에게(1,110)
- -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279)
- - TVIEW(471)
- - 디스토피아로부터(603)
- - 곡사의 아수라장(37)
- - 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71)
- - 허지웅의 경사기도권(57)
- - 노순택의 사진의 털(42)
- - 이화정의 다른 나라에서(5)
- - 송경원의 덕통사고(5)
- - 김현수의 야간재생(5)
- - 정지혜의 숨은그림찾기(5)
- - 내 인생의 영화(184)
- - 윤웅원의 영화와 건축(21)
- - 정종화의 충무로 클래식(37)
- - 김호영의 네오 클래식(14)
- - 강화길의 영화-다른 이야기(26)
- - music(45)
- -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50)
- - 이경희의 SF를 좋아해(32)
- - 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17)
- - 딥플로우의 딥포커스(8)
- - 곽재식의 오늘은 SF(42)
- - 김세인의 데구루루(15)
- - 시네마 디스패치(17)
- - 슬픔의 케이팝 파티(20)
- - 황덕호의 시네마 애드리브(12)
- - 오승욱의 만화가 열전(32)
- - 한창호의 트립 투 유럽(33)
- -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34)
- - 마감인간의 music(231)
- - (0)
- - (0)
- - (0)
- - (0)
- - (0)
- - (0)
- - 영화비평(683)
- - 프런트 라인(171)
- - 시네마 오디세이(14)
- - 남다은 평론가의 RECORDER(3)
- - ARCHIVE(76)
- - 2021 부산국제영화제(63)
- - 2022 부산국제영화제(121)
- - 2020 전주국제영화제(44)
- - 2021 전주국제영화제(48)
- - 2022 전주국제영화제(43)
- - 2023 전주국제영화제(47)
- - 2024 전주국제영화제(31)
- - 2021 부천국제판타스틱(38)
- - 2022 부천국제판타스틱(35)
- - 2023 부천국제판타스틱(37)
- - 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23)
- - 2021 강릉국제영화제(35)
- - 2022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5)
- - 2023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3)
- - FDC - 제77회(2024) - 2024 칸국제영화제(19)
- - 대학탐방(263)
- - 입시가이드(199)
- - 학과별 가이드(30)
- - 합격 필승전략(27)
- - CAREER(1)
연재 종료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