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꿈결 같은 멜로디 - 신해경, 《나의 가역반응》
굳이 장르명을 붙이자면 ‘노이즈 팝’이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오해 말기를. ‘노이즈’라는 수식은 그저 비평가의 편의를 위한 것일 뿐, 도리어 음반의 기조는 ‘꿈결 같은 멜로디’에 있기 때문이다. 만약 관심 있다면, 신해경의 이 앨범 《나의 가역반응》을 플레이한 뒤 첫곡 <권태>만큼은 꼭 감상해보길 바란다. 정확히 1분40초에 터져나오는 극
글: 배순탁 │
2017-03-09
-
[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자전적인 가사의 힘 - 더 게임, <The Soundtrack>
“이 랩 게임은 내가 접수했지!” 같은 래퍼들의 가사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게임이란 힙합 ‘신’ 혹은 힙합 ‘산업’ 자체를 가리키는 은어다. 때문에 래퍼의 이름이 게임인 건 힙합 안에서는 멋있는 일이다.
《1992》는 게임이 지난해 말에 발매한 최근작이다. 2005년, 닥터 드레의 지원을 받고 등장한 지 10여년 만에 벌써 8번째 정규앨
글: 김봉현 │
2017-03-02
-
[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R&B 본연의 아름다움 - 대니얼 시저, 《Pilgrim’s Paradise》
음악을 너무 쉽게 접하고, 음악에 금세 질리기 쉬운 요즘 다시 찾아 들을만한 노래를 부르는 음악가를 만난다는 건 축복이다. 캐나다 토론토 교외에서 자란 싱어송라이터 대니얼 시저가 부르는 R&B 음악은 곳곳에 부드러운 여운이 느껴진다. 2016년 10월 발표한 최신곡이자 싱글 음반 <Get You>에 달린 익명의 댓글은 그의 음악을 듣고
글: 홍석우 │
2017-02-23
-
[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팝 EDM 변화 예고 - 체인스모커스,
지난 1월30일, <에스콰이어>는 장문의 칼럼을 통해 EDM 그룹 체인스모커스를 통렬히 비판했다. 요약하면 체인스모커스는 EDM 신의 니클백이라는 것이다(니클백은 과도한 대중성 때문에 마니아들의 혐오에 시달려왔다). 첫 문단만 인용하면 이렇다.
“니클백 혐오는 이제 니클백만큼이나 진부해졌다. 니클백이 얼마나 구린지 더이상 아무리 영특한 글을
글: 이대화 │
2017-02-16
-
[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포로가 되다 -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 <All Along The Watchtower>
스타트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누르질 못했다. 어서 빨리 저 환상의 세계로 진입하고 싶었건만, 멍하니 소파에 앉은 채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쭉 들어버렸다. 나는 지금 ‘들었다’가 아니라 ‘들어버렸다’라고 썼다. 이렇게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건 내가 이 음악의 포로가 되었기 때문이리라. 곡의 주인공은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 제목은 <A
글: 배순탁 │
2017-02-09
-
[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나를 꿈꾸게 하는 - <파이널 판타지6> O.S.T
나는 여러 가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음악, 영화, 농구, 애니메이션, 만화, 비디오게임 등 갖가지 취미를 즐긴다. 그중에서도 비디오게임은 특별한 존재다. 지금도 10종류가 넘는 콘솔/휴대용 게임기를 소장하고 있고, 내 방에는 오락실 게임기도 있다. 우리 집에 오는 사람들은 늘 똑같은 말을 한다. “집에 오락실 게임기 있는 사람 처음 봤어요.”
만
글: 김봉현 │
2017-01-26
-
[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탁월한 선택 - <라라랜드> 사운드트랙
영화의 큰 축을 차지하는 두 주연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에마 스톤이 서로 다른 성향을 띠며, 뮤지컬곡들과 재즈가 손을 잡았다가 놓았다가 다시 만나는 호흡도 극중 상황과 맞물려 부드럽게 돌아간다. 에마 스톤이 부르는 <Auditon(The Fools Who Dream)>은 그가 처한 현실과 미래의 꿈을 절묘하게 묘사하는 솔로 넘버다. 로스앤젤레스
글: 홍석우 │
2017-01-19
섹션명
- - 전체기사(94,243)
- - 국내뉴스(15,380)
- - 해외뉴스(6,598)
- - 소식(366)
- - culture highway(242)
- - 한국영화 블랙박스(194)
- - culture & life(90)
- - 김성훈의 뉴스타래(37)
- - BOX OFFICE(15)
- - CASTING(46)
- - 씨네스코프(911)
- - 해외통신원(1,671)
- - 기획리포트(695)
- - 영화제(615)
- - obituary(72)
- - 현지보고(219)
- -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40)
- - 트위터 스페이스(70)
- - 알고봅시다(148)
- - 메모리(33)
- - 씨네21리뷰(9,165)
- - coming soon(588)
- - 케이블 TV VOD(20)
- - 한달에 한편(2)
- - 스트리밍(11)
- - HOME CINEMA(378)
- - 도서(3,162)
- - Culture(26)
- - 정훈이 만화(993)
- - 스페셜1(9,447)
- - 스페셜2(4,531)
- - LIST(116)
- - 커버스타(2,479)
- - 인터뷰(943)
- - 액터/액트리스(285)
- - 후아유(544)
- - staff 37.5(115)
- - trans x cross(149)
- - people(461)
- - INTERVIEW(345)
- - 김혜리의 콘택트(6)
- - 트랜스크로스(5)
- - 편집장이독자에게(1,110)
- -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279)
- - TVIEW(471)
- - 디스토피아로부터(603)
- - 곡사의 아수라장(37)
- - 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71)
- - 허지웅의 경사기도권(57)
- - 노순택의 사진의 털(42)
- - 이화정의 다른 나라에서(5)
- - 송경원의 덕통사고(5)
- - 김현수의 야간재생(5)
- - 정지혜의 숨은그림찾기(5)
- - 내 인생의 영화(184)
- - 윤웅원의 영화와 건축(21)
- - 정종화의 충무로 클래식(37)
- - 김호영의 네오 클래식(14)
- - 강화길의 영화-다른 이야기(26)
- - music(45)
- -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50)
- - 이경희의 SF를 좋아해(32)
- - 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17)
- - 딥플로우의 딥포커스(8)
- - 곽재식의 오늘은 SF(42)
- - 김세인의 데구루루(15)
- - 시네마 디스패치(17)
- - 슬픔의 케이팝 파티(20)
- - 황덕호의 시네마 애드리브(12)
- - 오승욱의 만화가 열전(32)
- - 한창호의 트립 투 유럽(33)
- -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34)
- - 마감인간의 music(231)
- - (0)
- - (0)
- - (0)
- - (0)
- - (0)
- - (0)
- - 영화비평(683)
- - 프런트 라인(171)
- - 시네마 오디세이(14)
- - 남다은 평론가의 RECORDER(3)
- - ARCHIVE(76)
- - 2021 부산국제영화제(63)
- - 2022 부산국제영화제(121)
- - 2020 전주국제영화제(44)
- - 2021 전주국제영화제(48)
- - 2022 전주국제영화제(43)
- - 2023 전주국제영화제(47)
- - 2024 전주국제영화제(31)
- - 2021 부천국제판타스틱(38)
- - 2022 부천국제판타스틱(35)
- - 2023 부천국제판타스틱(37)
- - 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23)
- - 2021 강릉국제영화제(35)
- - 2022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5)
- - 2023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3)
- - FDC - 제77회(2024) - 2024 칸국제영화제(19)
- - 대학탐방(263)
- - 입시가이드(199)
- - 학과별 가이드(30)
- - 합격 필승전략(27)
- - CAREER(1)
연재 종료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