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STREAMING]
[유선주의 드라마톡] ‘연인’
MBC <연인>의 때는 병자호란. 가혹한 시절을 한발 물러서 조망할 셈이던 사내 장현(남궁민)은 부채를 칼로 바꿔 쥐었고, 포근한 이불을 뒤채며 잠꼬대를 하던 능군리 사족 처녀 길채(안은진)는 빨간 실타래를 따라 낭군님을 찾던 그 꿈을 피난길 한뎃잠을 자며 꾼다. 장현과 길채는 어긋나길 반복하면서도 구하고 지키며 살고자 하는 길이 자꾸 맞닿는
글: 유선주 │
2023-08-25
-
[REVIEW STREAMING]
[OTT 추천작] ‘디 아더스’ ‘번지점프를 하다’ ‘콰르텟’ ‘호우시절’
<디 아더스>
넷플릭스, 시리즈온, 왓챠, 웨이브, 티빙 ▶▶▶▷
1945년 영국의 외딴 저택의 안주인 그레이스(니콜 키드먼)는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 자녀들 때문에 커튼 치는 일에 집착하며 2차대전에 참전한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린다. 열대야로 잠 못 이룬다면 이 영화가 더위 해소에 도움이 될지 모른다.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의 20
글: 이유채 │
2023-08-25
-
[REVIEW STREAMING]
[OTT 리뷰] ‘빨강, 파랑, 어쨌든 찬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 감독 매슈 로페즈 / 각본 매슈 로페즈, 테드 말라워 / 출연 테일러 자카르 페레즈, 니컬러스 갈리친, 우마 서먼 ▶▶▷
어머니(우마 서먼)가 미국 대통령인 알렉스(테일러 자카르 페레즈)는 영국의 사랑받는 막내 왕자 헨리(니컬러스 갈리친)가 여러모로 아니꼽다. 20대 또래라 전세계적으로 비교당하는 것도 그렇고 젠체하는 그의 태
글: 이유채 │
2023-08-25
-
[REVIEW STREAMING]
[최지은의 논픽션 다이어리] ‘좀비버스’
재난물이라는 장르가 대개 그렇듯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의 시작은 밑도 끝도 없다. 갑자기 좀비로 뒤덮인 세상에서 출연자들은 살아남기 위해 서로 협력하거나 배신하며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한다.
그러나 “이들의 과몰입에 주의를 요합니다”라는 문구가 무색할 만큼 이 세계에 과몰입하기는 쉽지 않다. 좀비 역을 맡은 연기자들은 출연자들을 공격하면서
글: 최지은 │
2023-08-18
-
[REVIEW STREAMING]
[OTT 추천작] ‘나쁜 영화’ ‘고독한 영혼’ ‘헝거’ ‘세계의 욕망’
<나쁜 영화>
왓챠, 티빙 ▶▶▶▶
정해진 시나리오 없음. 정해진 배우도, 카메라도 없음. <나쁜 영화>는 전통적인 픽션 영화의 제작 방식에 반하는 조건들을 선언하면서 시작된다. 이 선언이 효과적인 전략인 이유는 영화가 1990년대 도시의 변두리에서 떠돌던 이들, 끊임없이 탈선하며 신분 바깥으로 탈구되는 존재들을 다루고 있기 때
글: 김예솔비 │
2023-08-18
-
[REVIEW STREAMING]
[OTT 리뷰] ‘돈 워리 달링’
쿠팡플레이, 웨이브 / 감독 올리비아 와일드 / 각본 케이티 실버먼 / 출연 플로렌스 퓨, 해리 스타일스, 올리비아 와일드, 크리스 파인, 제마 챈 / 플레이지수 ▶▶▶
엘리스(플로렌스 퓨)와 잭(해리 스타일스)의 일상은 얼핏 완벽해 보인다. 1950년대 미국 경제 호황기의 화려한 가구들로 둘러싸인 주택 단지. 남편들이 일터로 출근하고 나면 아내들은
글: 김예솔비 │
2023-08-18
-
[REVIEW STREAMING]
[유선주의 드라마톡] ‘기적의 형제’
포기가 안되는 꿈을 붙들고 보답 없는 노력에 매달리는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의 동력은 미련일까 희망일까? 둘을 분간할 수 있다면 인생이 한결 쉽겠지만 알 수 있는 건 그저 미련은 뒤를 향하고 희망은 앞을 향한다는 방향성뿐. 그 사이에서 지칠 대로 지친 동주는 읽고 쓰는 데 이골이 난 사람답게 온갖 인용을 동원한 자기방어로 간신히 버티던 중이고 어느 천
글: 유선주 │
2023-08-11
섹션명
- - 전체기사(94,243)
- - 국내뉴스(15,380)
- - 해외뉴스(6,598)
- - 소식(366)
- - culture highway(242)
- - 한국영화 블랙박스(194)
- - culture & life(90)
- - 김성훈의 뉴스타래(37)
- - BOX OFFICE(15)
- - CASTING(46)
- - 씨네스코프(911)
- - 해외통신원(1,671)
- - 기획리포트(695)
- - 영화제(615)
- - obituary(72)
- - 현지보고(219)
- -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40)
- - 트위터 스페이스(70)
- - 알고봅시다(148)
- - 메모리(33)
- - 씨네21리뷰(9,165)
- - coming soon(588)
- - 케이블 TV VOD(20)
- - 한달에 한편(2)
- - 스트리밍(11)
- - HOME CINEMA(378)
- - 도서(3,162)
- - Culture(26)
- - 정훈이 만화(993)
- - 스페셜1(9,447)
- - 스페셜2(4,531)
- - LIST(116)
- - 커버스타(2,479)
- - 인터뷰(943)
- - 액터/액트리스(285)
- - 후아유(544)
- - staff 37.5(115)
- - trans x cross(149)
- - people(461)
- - INTERVIEW(345)
- - 김혜리의 콘택트(6)
- - 트랜스크로스(5)
- - 편집장이독자에게(1,110)
- -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279)
- - TVIEW(471)
- - 디스토피아로부터(603)
- - 곡사의 아수라장(37)
- - 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71)
- - 허지웅의 경사기도권(57)
- - 노순택의 사진의 털(42)
- - 이화정의 다른 나라에서(5)
- - 송경원의 덕통사고(5)
- - 김현수의 야간재생(5)
- - 정지혜의 숨은그림찾기(5)
- - 내 인생의 영화(184)
- - 윤웅원의 영화와 건축(21)
- - 정종화의 충무로 클래식(37)
- - 김호영의 네오 클래식(14)
- - 강화길의 영화-다른 이야기(26)
- - music(45)
- -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50)
- - 이경희의 SF를 좋아해(32)
- - 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17)
- - 딥플로우의 딥포커스(8)
- - 곽재식의 오늘은 SF(42)
- - 김세인의 데구루루(15)
- - 시네마 디스패치(17)
- - 슬픔의 케이팝 파티(20)
- - 황덕호의 시네마 애드리브(12)
- - 오승욱의 만화가 열전(32)
- - 한창호의 트립 투 유럽(33)
- -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34)
- - 마감인간의 music(231)
- - (0)
- - (0)
- - (0)
- - (0)
- - (0)
- - (0)
- - 영화비평(683)
- - 프런트 라인(171)
- - 시네마 오디세이(14)
- - 남다은 평론가의 RECORDER(3)
- - ARCHIVE(76)
- - 2021 부산국제영화제(63)
- - 2022 부산국제영화제(121)
- - 2020 전주국제영화제(44)
- - 2021 전주국제영화제(48)
- - 2022 전주국제영화제(43)
- - 2023 전주국제영화제(47)
- - 2024 전주국제영화제(31)
- - 2021 부천국제판타스틱(38)
- - 2022 부천국제판타스틱(35)
- - 2023 부천국제판타스틱(37)
- - 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23)
- - 2021 강릉국제영화제(35)
- - 2022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5)
- - 2023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3)
- - FDC - 제77회(2024) - 2024 칸국제영화제(19)
- - 대학탐방(263)
- - 입시가이드(199)
- - 학과별 가이드(30)
- - 합격 필승전략(27)
- - CAREER(1)
연재 종료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