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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벤더스의 동행들
■로비 뮐러짐 자무시, 빔 벤더스, 라스 폰 트리에 감독과 팀을 이루어온 명촬영감독. 별다른 액세서리가 붙지 않은 기본 장비를 선호하면서도 영화마다전혀 다른 그림을 뽑아내는 재능으로 유명하다. <고스트 독> <데드 맨> <브레이킹 더 웨이브> <댄서 인 더 다크> <탱고 레슨> 등이그의 작품이다. 예산
200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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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빔 벤더스 주요 연출작
1967 <무대>(Schauplatze)1968 <클라펜필름>(Klappenfilm)1969 <실버 시티>(Silver City) <앨라배마:2000 광년>(Alabama:2000 Light Years)1970 <도시의 여름>(Summer in the City)1971 <페널티킥을 맞은 골키퍼의 불
200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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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빔 벤더스를 맞이하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1976)의 후반부에서 로베르트는 기차역 근처에서 한 어린 소년을 만난다. 그 소년은 자기 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이건노트에 적고 있다. 철로, 하늘, 구름, 가방을 든 남자, 검은 눈, 주먹, 돌 던지기…. 영화 속에서는 아주 잠깐 등장하는 이 장면은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꽤 중요한 측면을 보여준다. 그 소
200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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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선택>은 어떤 영화?
‘1925년 출생, 1951년 인민군 31사 정찰대원 소속으로 철원지구 정찰도중 유엔군에 체포, 1952년 15년형 확정, 1953년간첩죄가 추가되어 사형선고, 1954년 무기감형, 1995년 석방, 2000년 북송.’ 김선명의 삶은 이렇게 요약된다. <선택>은 이중51년에서 95년까지 김선명씨의 수감생활만을 그린다. 홍기선은 “핵심은 감옥 안을
200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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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홍기선의 7전 8기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에서 10년, 차기작 <선택>으로 재기 꿈꾸는 홍기선 감독 벌써 10년이 되어간다. 데뷔작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를 찍은 92년에서 돌이킬 수 없이 멀어져간 시간이다. 불운일까? 영화가엔터테인먼트상품으로, 벤처산업의 유망주로 각광받게 된 그 세월 동안 홍기선 감독은 결코 두 번
200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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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시인 황인숙이 빌리와 주변 사람들을 보며 떠올린 8가지 단상
1. <빌리 엘리어트>는 가난한 광부의 아들이 발레리노로 성공하는 이야기이다.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에서는 남성 발레의 힘찬 아름다움을 듬뿍 감상할 수 있다. ‘발레’라는 말만 보고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남자들이 있을 것 같다. 그런 편견을 고집한다면 아까운 영화 한편을 놓치게 된다. 이 영화는 다른 사람들의 편견을 극복한 사람의 성
200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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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평론가 김소희가 돌아본 성장기의 ‘빌리’적 체험
<빌리 엘리어트>를 보고 주관적인 감상문을 써보라는 요청을받았다. 그날 나는 신이 났었다. “필(feel)이 팍 꽂히네요”라며 큰소리를 치고는 영화를 재미나게 본 뒤 컴퓨터 앞에 앉았다. (….무거운 침묵중.) 할말은 무지하게 많은데 마치 취객의 걸음걸이가 꼬이는 것처럼 머리 속과 손가락이 꼬였다. 쉬 마려운 강아지마냥 오락가락하며커피를 마시기도
200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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