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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한국 독립영화 회고전
◆한국 독립영화 회고전, 3월30일부터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려그들이 온다. “모순이 곧 희망”이던 시절, 역사적 환부를 들추라는 시대의 요구를 거부할 수 없는 도덕률로 받아들인 독립영화들이온다.3월30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독립영화 회고전’은 값진 행사다. 몇몇 작품이 간헐적으로 상영된적은 있었지만, 이번 회고전처
200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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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요 작품사 - 동화보다 아름다운, 캔디보다 달콤한
70년대, 아이들은 일요일 아침이면 늘 TV 앞에 모였다. 마법의 성 위로, 펑 하고 터지는 불꽃놀이. 디즈니랜드의 풍경이 펼쳐지면, 미키마우스와 도널드 덕 등 친숙한 얼굴들이 등장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이상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유년 시절의 통과 의례 같은 것이었다. 그이미지들은 거의 무의식과도 같은 것이다. 미키 마우스라든지 도날드 덕, 거짓말을 해
200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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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애니메이션 라인업
■ 아틀란티스Atlantis: The Lost Empire6월15일 개봉 예정제작 돈 한 감독 커크 와이즈(<노틀담의 꼽추> <미녀와야수>)음악 제임스 뉴턴 하워드(<다이너소어> <식스 센스>)출연 마이클 제이 폭스, 제임스 가너, 클로디아 크리스틴, 짐 바니, 존 마호니아틀란티스가 있다고 믿는 밀로 태치는 독자적
200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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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뉴 디즈니 프로젝트 2001-2003
◆<아틀란티스>에서 <스웨팅 불리츠>까지,미리 보는 2001∼2003년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전략지난 2월14일, 뉴욕의 거리는 꽃다발의 물결로 가득했다. 밸런타인 데이. 한국에서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이지만, 이곳에서는 연인이서로 선물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다지는 날이다. 2001년 여름부터 2003년 가을까지 디즈니가 준비
200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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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한국영화의 이상한 경향, 코드5 - 난무하는 가학과 엽기
400번의 구타를 통해 성장을 쟁취하는 프랑수아 트뤼포식 애증의 학교가 낯간지러운 자본주의와 만났을 때, 여자는 권투주먹에 처참하게맞으면서도 남자에게 한번 더 핸드폰을 ‘때려’ 줄 것을 간청한다. ‘400번의 핸드폰’이라는 피학적 존재 호출에 달뜬 엽기적인 그녀는 아마남자 친구에게 자기가 오늘은 술 한잔을 ‘쏘’겠다고 말했을지도 모른다. 사격과 사정이 혼동
200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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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한국영화의 이상한 경향, 코드4 - 강박적 유머
웃기는 게 즐거워서가 아니다. 단지 진지해지는 게 두려울 뿐이다. 한국영화가 산업화라는 목표를 세운 90년대, 사회는 그 구성원들 모두에게가벼워지기를 요구했다. ‘80년대를 극복하지 마라, 그냥 잊어라’라는 말이 솜사탕처럼 달콤하게 감겨왔다. “풍자냐 죽음이냐”며 피를 토하듯일갈하던 이들도 무력해졌다. 94년의 흥행작 <투캅스>의 헤드카피는 “웃
200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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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한국영화의 이상한 경향, 코드3 - 오인된 일상성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가 개봉됐을 때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온 네티즌들의 평은 대체로 호의적이었다. 그 호평들은 이런 제목을 달고있다. “정말 영화 같지 않다”, “이거 영화 맞아?”, “이거, 내 얘긴데…”. <나도 아내가…>를 본 사람이라면 이 말들의 의미를 곧바로이해할 수 있다. 이 영화는 사소한 에피소드와 자잘한 유머의
200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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