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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션스 일레븐> 만든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과거에 그를 부르는 이름이 무엇이었건, 2002년 현재 스티븐 소더버그는 주류 할리우드 제1급의 재능을 지닌 감독이다. 스티븐 소더버그는 인디와 메인스트림 양쪽 진영을 향해 영구 중립을 선언하고, 포커 테이블에 앉은 ‘꾼’처럼 조용히 이분법을 무너뜨려가는 전략으로 지금의 의자를 차지했다. 3월1일 개봉하는 그의 신작 <오션스 일레븐>은 범죄영
글: 김혜리 │
200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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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영화 <폰>에 투자하는 브에나비스타 코리아 대표 김상일
한국영화가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는 동안 직배사들도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번지점프를 하다> <소름> <나비> 등을 배급했던 브에나비스타 코리아가 올해 <폰>이라는 한국영화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도 직배사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려는 의도일 것이다. 과연 지난 10년간 메이저로 자리잡아온 직배사 대표가 바라보는
200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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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리랑> 제작 추진중인 명필름 이사 이은
<섬> <와이키키 브라더스> <욕망>의 공통점. 명필름이 제작한 영화? 맞다. 좀더 꼼꼼히 들여다보자면, <접속> <조용한 가족> 등 기획력이 돋보이는 대중영화로 안정된 브랜드 네임을 굳혀온 명필름이, 상업적 가능성보다 대안적인 영화를 고민한 흔적의 결과이기도 하다. 남북 분단이라는 가볍지 않은 소재
사진: 오계옥 │
글: 황혜림 │
200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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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화계 최초 코스닥 등록되는 CJ엔터테인먼트 이강복 대표
오는 2월5일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계에선 처음으로 코스닥에 등록된다. 명필름이 그뒤를 이을 전망이고 강제규필름, 스타맥스 등 규모가 큰 영화사들이 다들 코스닥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CJ의 첫발은 의미심장해보인다. 영화업이 제조업이나 정보기술(IT)산업 못지않게 수익성과 안정성을 보장받는 분야라는 것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CJ엔터테인먼
200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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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쁜 남자> 제작한 LJ필름 대표 이승재 [1]
창립작품 <수취인불명>, 2번째 작품 <나쁜 남자> 등 지금까지 내놓은 작품만 보면 김기덕 감독의 전속 프로덕션이라는 오해를 살 만도 하다. 김기덕 감독이 영화만드는 속도를 고려하면 LJ필름의 3번째 영화도 김기덕의 영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LJ필름이 그리는 영화사의 전모는 이제 막 빙산의 일각을 드러냈을 뿐이다. 송해성,
사진: 오계옥 │
글: 남동철 │
200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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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쁜 남자> 제작한 LJ필름 대표 이승재 [2]
-김 감독말고도 만들 영화가 많다. 어떤 작품들인가.
=정지우 감독은 강경옥의 만화 <두사람이다>를 영화로 만든다. 올해 촬영에 들어가는 게 확실한 작품이다. 민규동 감독은 몽골을 배경으로 한 사랑이야기를 만들 예정이다. 몽골 여자와 한국 남자의 사랑이야기다. 송해성, 변혁 감독도 시나리오 작업중이고 신인감독도 2명 있는데 조범구, 이윤기
사진: 오계옥 │
글: 남동철 │
200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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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싸이더스에서 독립해 <무사>의 김성수 감독과 NABI픽처스 차린 조민환 대표 (1)
최근의 한국영화 르네상스가 있기까지 조민환 프로듀서가 기여한 몫은 과소평가될 수 없다. 1990년 영화기획정보센터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면서 충무로에 입문한 그는 이화예술극장, 기획시대로 자리를 옮기며 홍보일을 해왔고, 95년 <꼬리치는 남자>를 시작으로 프로듀서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뒤, 영화스승인 차승재를 만나 싸이더스의 전신 우노필름에 들어간
200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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