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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2전주데일리]스와 노부히로, 왕샤오솨이, 문승욱의 디지털 삼인삼색
일본의 스와 노부히로, 중국의 왕샤오솨이, 한국의 문승욱. 해마다 영화적 개성이 각기 다른 세 감독의 디지털 영화를 제작, 상영해온 전주국제영화제의 특별기획 ‘디지털 삼인삼색’은 올해 이들의 디지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전쟁과 영화’를 주제로 내세운 전주영화제가 세 감독에게 던진 공통의 화두는 ‘전쟁 그 이후’다. 제 2차 세계대전이라는 동일한 사회적 사
200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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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울트라 폭소 히어로, 주성치 웃음공작실 탐방기
홍콩은 더이상 아시아 관객을 흥분시키는 영화들의 본거지가 아니다. 메마른 액션과 공허한 특수효과, 설득력 없는 멜로, 강요하는 코미디만 남은 홍콩은 대륙과 동떨어져 무척 외로워보인다. 그러나 이 고적하고 좁은 땅을 웃음으로 지키는 유일한 영화인이 있다. 지난해 <소림축구>로 역대 흥행기록을 깨뜨리며 화려하게 복귀한 주성치. 지금 홍콩에서 1년 넘
200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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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주성치의 최대 영웅과 우리가 보지 못한 주성치 영화들
우리가 보지 못했을 주성치 영화들요만큼 더 알면, 이따만큼 더 웃죠!1. 도협2 1991년, 감독 왕정도신 주윤발에게 사사받은 초능력자 도성 주성치가 라이벌과 싸우다가 시공간을 초월해 1930년대 상하이로 날아가 일본군과 맞장뜬다는 감동적인 스토리의 홍콩판 백 투 더 퓨처. 주성치 영화이니 일단 재밌고 황당한 건 기본이고, 거기에 서비스로 빵집에서의 뮤지컬
200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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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주성치 인터뷰
주성치가 처음 꺼낸 화제는 한국 문화에 관한 것이었다. “지금 홍콩에선 너도나도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아느냐”며 인사도 채 하기 전에 첫마디를 건넨 그는, 역동적인 한국영화와 그 인력이 부럽다는 이야기를 인터뷰 틈틈이 계속했다. 그는 정말, 혼자 홍콩영화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소림축구>는 홍콩영화의 침체 속에서도 보기 드
200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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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주성치는 어떻게 아시아를 사로잡았나
갈색 쓰레빠- 결코 슬리퍼가 아니다- 에 빨간 추리닝- 흰줄 달랑 하나- 베개 눌린 바야바식 떡머리… 이런 외모의 사람이 줄곧 출몰한다… 비디오 대여점에… 그리곤 그들은 잽싸게 빌려간다… 주성치가 나오는 홍콩시리즈물까지…. 물론 나도 그 무리 중 하나다. 나도 어두컴컴한 방 안에서 라면을 후루룩거리며 그 영화들을 본다. 낄낄거리며 가끔은 눈물도 흘리며 주성
200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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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소림축구> 조연 4인이 털어놓는 우정과 웃음의 `<소림축구> 외전`
모두 아픈 기억을 갖고 있었다. 정신없이 두들겨맞다가 기절한 사람도 있고 한달 동안 달걀은 쳐다보지도 못한 사람도 있었다. 어린 시절의 우상이 너무 무서운 사람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소림축구>에 출연한 배우들은 하나같이 “이 영화에 정성을 다했다. 평범한 코미디영화가 아니다. 감독도 정말 재능있는 사람이다”라고, 무려 아홉
200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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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소림축구>의 부대효과
<소림축구>는 어떤 영화웃음 저 너머, 삶을 찾아서사람들이 모두 소림 무술을 익힌다면 세상은 훨씬 살기 좋아질 텐데. 소림사에서 하산한 청년 씽씽은 어마어마한 다리 힘과 장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지만, 알아주는 이를 만나지 못해 빈둥거린다. 처량하게 쓰레기 보따리를 짊어지고 다니는 그 앞에 나타난 인물은 왕년에 황금발로 불리며 명성을 떨쳤던 축구선
200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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