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인터뷰] [김도훈의 가상인터뷰] 뉴욕에서 하이힐을 신고 달린다고요? -하이힐 신고 달리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전 별로 하이힐 신고 달린 적 없는데…. -영화 제목이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여서요. =참 나. 뉴욕 와보셨어요? -네. 가봤습니다만. =그럼 잘 알겠네. 뉴욕에서 하이힐을 신고 10m만 걸어봐요. 힐은 보도블록과 지하철 계단 사이로 쑥쑥 빠지지, 이 사람 저 사람 피해서 걷다보면 허리 글: 김도훈 │ 2012-02-08
- [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7광구에서 최종병기 활로 괴물 쏴죽였다뇨? -안녕하세요. 법전 공부하랴 재판 준비하랴 너무 바쁘실 텐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세요. 허락하신다면 눈으로는 책을 좀 보겠습니다. 대답하는 데는 지장없을 겁니다. -교수님께서는 제주도 남쪽과 규슈 서쪽 사이 대륙붕에 위치한 해저 광구인 7광구의 석유시추선, 이클립스호 석궁 테러 사건의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셨는데 먼저 심정이 어떠신지요. 글: 주성철 │ 2012-02-01
- [가상인터뷰] [김도훈의 가상인터뷰] 기똥찬 지구침공 방법 하나 알려줄까? -이번에는 절대로 외계인 침공 영화에 나온 외계인 따위와는 인터뷰를 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근데 어쩔 수가 없어요. 왜냐고? 졸라 답답하니까. 오늘은 작정하고 야단을 좀 쳐야겠어요 외계인 양반. =찌지지지지지직 찌지지지지지직. -아, 요번에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은 말을 못합니다. 말을 못하면 어떻게 인터뷰를 하냐고요? 사실 오늘 이 자리는 너무 가슴이 글: 김도훈 │ 2012-01-18
- [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사건의 배후가 궁금해? -안녕하세요. 매일 컵라면에 콜라만 드시면서 컴퓨터 하느라 바쁘실 텐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괜찮아요. 요즘 게임 <디아블로3>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느라 시간이 남아돌아요. 왜 등급분류 판정이 빨리 안 나는지 원. 오죽하면 제 해킹 기술로 ‘게등위’ 시스템에 들어가서 그냥 다 분류해버리고 싶어요. 10분이면 끝인데. -할리우드 톱 여배 글: 주성철 │ 2012-01-11
- [가상인터뷰] [김도훈의 가상인터뷰] 진정 유희열 같은 홈스를 원해? -명탐정 셜록 홈스입니다. =네. <씨네21>입니다. -명탐정 셜록 홈스입니다. =네. 무슨 일 때문에 오신 건가요. -영화잡지 <씨네21> 맞아요? 네. 맞습니다. =이름이 누구요? 이름은 왜 물어보시는 건가요? 무슨 일 때문에 오신 건지 먼저 말씀을 해주세요. -명탐정 셜록 홈스가 지금 당신 이름이 뭐냐고 묻는데 대답을 글: 김도훈 │ 2012-01-04
- [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너무 저만 주목받는 거 같아 미안하네예 -안녕하세요. <퍼펙트 게임>을 보신 소감이 어떠신지요? 조승우씨가 최동원 선수 투구 폼을 많이 연구한 것 같던데 어떠셨는지요? =일단 안경이 마음에 들었고예. (웃음) 제 투구 폼은 오래도록 훈련해서 몸에 익지 않으면 부담이 많이 갑니다. 그래서 굳이 똑같이 따라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조승우씨가 참 독한 거 같네예. 정말 글: 주성철 │ 2011-12-28
- [가상인터뷰] [김도훈의 가상인터뷰] 어장관리녀의 최후? -문제는 언제나 사랑입니다. =저도 이젠 알아요 기자님. -오, 정말인가요 벨라? 사랑이 문제라는 걸 이제 깨달았어요? =아뇨. 사랑은 어쩔 도리가 없는 거잖아요. 그건 생체학적이고 화학적인 반응이니까요. 사랑에 빠지는 걸 거부할 수는 없어요. -거부할 순 없지만… 그래도 <짝>의 모태솔로편을 보면 다들 잘 거부하고 살던데. =그 사람들 글: 김도훈 │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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