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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뉴저먼시네마의 심장과 만나다,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회고전
장장 15시간에 달하는 TV시리즈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의 긴 시나리오를 쓰던 과정에 대해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그 작업을 하는 데에는 비정상적이게도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4일을 꼬박 일하고 나서는 24시간을 잤고, 그런 다음 다시 4일 내내 일하곤 하는 식이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도 평소와는 다
글: 홍성남 │
200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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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쉘 위 댄스? 뮤지컬영화제, 2/18부터 할리우드 고전 뮤지컬 상영
서부극과 더불어 뮤지컬은 관 뚜껑에 못까지 박힌 장르라고 내심 다들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뮤지컬영화의 명맥을 이은 디즈니 장편애니메이션까지 고갈의 조짐을 보이자 소생 가망은 더욱 희박해 보였다. 그러나 “쇼는 계속 되어야 한다”는 오랜 주술은 강력했다. <에비타>(1996)와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1996)가 ‘신기
글: 김혜리 │
200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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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저주받은 작가의 전설을 만난다, 니콜라스 레이 걸작선
1951년에 파리에서 공개된 니콜라스 레이의 데뷔작 <그들은 밤에 산다>를 보고서 극장을 나온 관객은 화가 나 얼굴이 붉어져 있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보지 말라는 충고를 했다고 한다. 그처럼 처음으로 프랑스를 찾은 레이의 영화는 매정한 반응과 마주했다. 하지만 그것은 얼마 안 있어 이른바 ‘저주받은 걸작’의 지위에 올랐으니, 프랑
글: 홍성남 │
200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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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따로 또 같이” 가는 촌철살인 모음, 옴니버스영화제
단편소설의 촌철살인은, 장편소설의 길고 깊은 호흡과 맞먹는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이런 단편들은 일정한 공통점을 가지고 한곳에 모이면서 더욱 커다란 힘을 발휘한다. 이는 영화 역시 마찬가지. 독립영화 배급사 인디스토리가 1월29일부터 2월4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하는 옴니버스영화제는 이에 대한 명백한 증거다. 전주영화제가 디지털 삼인삼색을 처음
글: 오정연 │
200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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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태양족 영화’의 반항아를 만난다, 나카히라 고 회고전
패전의 분위기가 가시지 않은 1950년대 중반에 일본의 젊은이들을 사로잡은 것은 태양을 향해 달려드는 허망한 반항이었다. 로 문단에 데뷔한 이시와라 신타로는 ‘태양족’이라는 새로운 문학경향을 만들어냈고, 그것이 태양족 영화라는 장르를 탄생시켰다. 태양족 영화 속의 무위한 젊은 군상은 전후 일본에 관한 세대적 무의식의 반영인 동시에, 의 제임스 딘과 같은
글: 정한석 │
200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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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60년대 일본영화의 반란을 돌아본다, 쇼치쿠 누벨바그전
신년 벽두 1960년대 일본 영화사를 장식한 화제작들이 대거 한국을 찾아온다. ‘젊음, 정치, 폭력, 섹스-반역의 연대기’라는 슬로건으로 시네마테크 부산이 기획하고 주최하는 쇼치쿠 누벨바그전이 1월7일부터 21일까지 보름간 부산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이번 영화제는 오시마 나기사의 같은 쇼치쿠 누벨바그의 시발점에서 이후 독립프로덕션에서 만들어진 문제작인
글: 김수경 │
200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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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작가의 영화작가’를 만나다, 자크 리베트 회고전
앙드레 바쟁을 위시한 의 편집진이 모여 벌인 1957년의 토론은 여전히 자주 인용될 정도로 유명한 것이다. 당대 프랑스영화의 상황(전개와 위기)을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된 그 자리에서 바쟁은 자크 리베트부터 먼저 이야기를 꺼내야 한다고 말한다. “리베트야말로 그 주제에 대해 가장 급진적이고 단호한 의견을 가진 사람이니까요.” 이에 리베트는 바쟁의 그런
글: 홍성남 │
200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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