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뭐 저런 XX가 다 있나 했다니까요 -안녕하세요. 먼저 그동안 몰라뵈어 죄송합니다. 저는 사실 <타이타닉 3D>처럼 브라이언 드 팔마의 <언터처블>이 새로 3D로 나온 줄 알았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괜찮아요. 뭐 그럴 수 있죠. 제목만 보고 액션영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자토이치나 외팔이처럼 휠체어를 타고 다니다가 갑자기 제가 뛰어올라 하하. 하긴 제 글: 주성철 │ 2012-04-11
- [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사랑을 보낼 때는 뽁뽁이로 -안녕하세요. 실연의 아픔으로 고통이 크실 텐데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언제까지고 방바닥에 누워 울고 있을 수만은 없잖아요. 이제 배도 고프고 나중에 장우동에 가서 김밥이나 먹으려고요. 김밥이 굉장히 커요. 그리고 밤에는 친구 납뜩이랑 머리에 무스 바르고 콜라텍에 가려고요. 요즘 마카레나 춤이 유행이래요. 한번 배워보려고요. 이제 글: 주성철 │ 2012-03-28
- [가상인터뷰] [김도훈의 가상인터뷰] 과연 누가 절 연기할 수 있을까요? -비비안 리. 누가 뭐래도 전 당신이 마릴린 먼로보다 더 아름다운 배우라고 생각해요. =그러지 말아요. 젊음은 이미 떠나갔고 저는 마른 낙엽처럼 시들어가는 중이니, 활짝 피고 있는 금발의 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초라하답니다. -갑자기 천상병 시인의 시구가 떠오르네요. ‘나도 모르게 젊음이 다 가버렸으니 어찌 부르짖지 못하겠는가. 다시 다오 청 글: 김도훈 │ 2012-03-21
- [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문자 말고 멘션을 보낼걸 그랬어 -안녕하세요. 실연의 고통이 크시겠지만 너무 그렇게 길 잃은 고아 같은 표정은 그만 지으시고…. =당신이 제 기분을 얼마나 이해하시겠어요. 물론 잊어야 한다는 건 압니다. 그래도 아직 화가 풀리진 않아요. 그녀에게 그런 과거가 있다는 걸 알았다면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 거라고요. 이래서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하는 게 아니었는데. 흑흑…. -요즘 SNS 때 글: 주성철 │ 2012-03-14
- [가상인터뷰] [김도훈의 가상인터뷰] 이게 다 오스카 때문이야 -전쟁이라니 맙소사. 이게 어째서 전쟁인 거죠? =저처럼 매력적인 여성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싸움이라면 충분히 전쟁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도 있지 않겠어요? -제 의구심이 바로 그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리즈 위더스푼양을 사이에 두고 톰 하디와 크리스 파인이라는 잘생기고 매력적이고 몸매 끝내주는 두 젊은 남자가 전쟁을 치르고 있단 말이죠. 대체 왜…. = 글: 김도훈 │ 2012-03-07
- [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막장 인생, 이제 편히 살래요 -안녕하세요. 먼저 이번 늑대개 MRI 사건을 잘 해결하신 거 축하드립니다. =물론 늑대개가 기르기도 힘들고 전세계적으로 그 수도 얼마 안된다는 거 잘 압니다. 그래도 무턱대고 늑대개가 아니라 풍산개라니 참. 그러면서 군견으로 가야 된다고요? 물론 그 둘이 닮기도 했죠. 그래도 과학은 정직합니다. 해당 동물병원에서 늑대개 질풍이의 MRI가 본인 아니 본견 글: 주성철 │ 2012-02-29
- [가상인터뷰] [김도훈의 가상인터뷰] 뒷돈 받은 적 없다니까요 -제다이는 보통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포스를 볼 줄 안다죠? =그렇습니다. 그게 바로 제다이와 보통 사람을 가르는 일종의 잣대라고 해야겠죠. -그렇다면 콰이곤 진씨는 세상에서 가장 포스를 볼 줄 모르는 제다이로 역사에 남을 겁니다. =뭐라고요? 저를 얕잡아보시는 건가요. -얕잡아보지 않을 도리가 없죠. 콰이곤 진씨도 염치가 있으면 한번 생각해 글: 김도훈 │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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