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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여전히 시끄럽게, 좀더 따뜻하게 - <데드풀과 울버린> 숀 레비 감독
2017년 월트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최종 인수하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데드풀과 울버린이 합류했다. <데드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데드풀과 울버린>은 MCU에서의 첫 <데드풀> 영화다. 마블의 첫 R등급 영화이자 이미 <로건>에서 죽음을 맞이했던 울버린의 합류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
글: 이유채 │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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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위험한 것이 좋아, <러브 라이즈 블리딩> 배우 애나 바리시니코프
*영화 후반부 내용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범죄자가 되어 사막을 달리는 두 여자의 자동차와 에드 해리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델마와 루이스>의 구도를 재현하되 종래의 고전적 낭만을 걷어내고 가차 없는 폭력을 가미한 1980년대 배경의 퀴어영화다. 지역 갱스터인 아버지(에드 해리스)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는 젊은 여성 루(크리스틴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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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이 작은 행복들을 영영 기억하기를, <퍼펙트 데이즈> 야쿠쇼 고지
매일이 복사 및 붙여넣기 같은 공공 화장실 청소부 히라야마(야쿠쇼 고지)의 나날은 단조롭기 그지없다. 출근, 화장실 청소, 퇴근, 목욕, 저녁 식사(가끔은 술 한잔도), 독서, 취침으로 끝나는 그에게 설렘이나 일탈은 관심 밖에 있는 듯하다. 하지만 뒷모습에도 표정이 있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그의 정갈하고 단순한 하루에는 다채로운 감정이 있다. 출퇴근길마다
글: 이자연 │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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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코미디, 로맨스에 약간 케이퍼, <플라이 미 투 더 문> 배우 짐 래시 & 애나 가르시아
7월12일 미국에서 개봉하는 <플라이 미 투 더 문>. 애플사와 소니사가 함께한 이 작품은 캐스팅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다. 주인공을 맡은 스칼릿 조핸슨과 채닝 테이텀은 물론 미스터리한 정부 관계자를 연기한 우디 해럴슨, 테이텀의 오른팔을 연기한 레이 로마노, 나사 홍보관 역의 크리스천 클레멘슨 등 수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등장한다. 이렇게 쟁쟁한
글: 양지현 │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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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코미디와 드라마의 균형, <플라이 미 투 더 문> 그레그 벌랜티 감독
<플라이 미 투 더 문>의 감독 그레그 벌랜티는 2018년 <러브, 사이먼> 이후 오랜만에 연출을 맡았다. 첫 연출작 <실연자 클럽>(2000)부터 팬이었던 필자가, 다음 연출작까지 “왜 그리 오래 걸렸냐”고 물었다. 벌랜티 감독은 “본래 연출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자신이 꼭 해야겠다 생각하는
글: 양지현 │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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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역사적 순간에 불어넣은 새로운 가능성, <플라이 미 투 더 문> 배우 스칼릿 조핸슨 & 채닝 테이텀
<플라이 미 투 더 문>에서 주연을 맡은 스칼릿 조핸슨과 채닝 테이텀은 이 작품으로 처음 만났다. 웬만하면 스치며 만났을 법도 하고 서로 알고 있는 지인도 많지만, 실제로는 못 만났다는 것. 하지만 이번 작품은 물론 실제로도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다. 최근 줌으로 진행된 비디오 인터뷰에서도 서로에 대한 존중과 장난치는 모습들이 보는 이를 미소 짓게
글: 양지현 │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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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나를 키워낸 원주민-퀴어들에게, <팬시댄스> 에리카 트렘블레이 감독
‘언니의 실종’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아메리카 원주민인 에리카 트렘블레이 감독에겐 상상보다는 현실에 가깝다. “소셜미디어에 접속할 때마다 실종된 사람들을 찾는 포스터를 보게 되는” 원주민 여성 실종·살해에 관한 충격적인 현실은 <플라워 킬링 문>으로부터 100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현대 미국 사회에 만연한 문제를 이야기하고
글: 남지우 │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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