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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타이거 클럽을 소개합니다
물론 김동호 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따스하면서 강인한 핵심이다. 물론 그는 우리가 만날 수 있던 사람들 중 가장 존경할 만한 한국 남자다. 물론 그는 한국영화를 알리는, 어쩌면 통상적인 의미에서 한국사회를 알리는 데 있어서도 세계 최고의 외교관이다. 물론 그는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한국인이며, 통상적인 의미에서의 문명 세계에서도 역시 그런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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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아시아 영화의 벗이여 파도 소리에 꺾는 한 잔의 추억
술을 마셔야만 취하는 건 아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도 취한다. 김동호 집행위원장을 기억하는 이들은 거의 빠짐없이 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술은 알코올이 아니다. 사람을 취하게 하는 취선(醉仙) 김동호 집행위원장에 대한 국내외 영화인들의 추억을 모았다. 김동호 집행위원장과 대작하지 못했던 관객과 독자들에게, 여기 그러모은 영화인들의 주담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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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김동호,박찬욱] “해외영화제를 다니면 한국영화 위한 로비스트가 필요하다 싶지요”
박찬욱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출범할 당시, 시네필의 한 사람으로서 감격했다. 그리고 몇년 뒤, <공동경비구역 JSA>로 도빌아시아영화제에 갔을 때, 김동호 위원장과 송강호와 함께 밤새워 술을 마셨던 기억을 오랫동안 간직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수장인 김동호와 한명의 남자인 김동호를 두루두루 짚었다. 박찬욱 감독이 묻고
정리: 강병진 │
사진: 손홍주 │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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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김동호] 감사합니다, 미스터 킴! 사랑합니다, 마스터 킴!
김동호 집행위원장이 올해 행사를 끝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떠난다. 9월7일 15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김 집행위원장은 자신의 사퇴를 공식화했다. 1996년 이용관, 김지석, 전양준 등 당시 영화과 교수들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를 만든 지 꼭 15년 만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출범 당시 “한국영화가 위기인데 번지르르한 국제영화제가 무슨 필요냐”는 영화계 안
글: 이영진 │
사진: 손홍주 │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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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안성기,박중훈] 안 나서면 직무유기? 결국 신발끈 조이게 되네
안성기, 박중훈 두 배우가 굿다운로더 캠페인 공동위원장으로 1년의 시간을 보냈다. 돌아보면 귀찮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두 배우는 영화계 선배로서 느끼는 의무감과 책임감으로 1년 동안 굿다운로더 캠페인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김주혁, 김태희, 김하늘, 송강호, 신민아, 엄정화, 장동건, 정우성, 하지원, 현빈, 박해일, 수애, 유승호, 정
글: 이주현 │
사진: 손홍주 │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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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고맙습니다! 당신의 선한 다운로드
9월8일, 굿다운로더 캠페인(주최 영화진흥위원회, 불법복제방지를위한영화인협의회, 주관 굿다운로더캠페인본부, 한국영상산업협회) CF 촬영이 서울 한남동의 한 카페와 도산공원 근처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스타의 러브레터’ 편, ‘스텝의 열정’ 편 그리고 올해 6월 공개된 ‘사랑한다면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편에 이은 네 번째 CF. 이번에는 김
글: 이주현 │
사진: 손홍주 │
사진: 백종헌 │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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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홍상수] 문성근, 정유미, 이선균 서로 기댄 세 개의 막대기처럼
-지난해 여름 <하하하>를 찍고 얼마 여유를 두지 않고 단 4명의 스탭과 함께 13회차 촬영으로 <옥희의 영화>를 만들었다. 원래 가벼운 행장으로 영화를 찍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이번은 특수한 경우로 보인다.
=<하하하>의 마무리도 끝나지 않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기 중간이었다. 몸은 많이 피곤했고 투자도 구할 수
글: 김혜리 │
사진: 오계옥 │
20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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