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할리우드 뉴페이스 10] 캐릭터 읽는 소년 -<더 로드>에서 이름도 없는 ‘소년’을 연기했다. 이 작품이 이해가 되던가. =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는 세상이 왜 멸망했는지가 궁금했다. 나중에 원작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원작자인 코맥 매카시에게는 세상의 종말보다 아버지와 아들이 둘만 남게 된 상황이 더 중요했을 것 같았다. 관객은 영화를 보면서 만약 아버지가 사라질 경우, 이 아이는 글: 강병진 │ 2010-11-11
- [스페셜2] [할리우드 뉴페이스 10] 영민한 바비 인형 집안에 이름난 혈육을 두고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적어도 엘르 패닝에게 그건 축복이었다. 어린 나이에 이미 대스타가 되어버린 언니 다코타 패닝 덕분에 엘르 패닝은 겨우 세살이 되던 해에 할리우드 시사회장의 레드 카펫을 밟았고, 영화 <아이 엠 샘>, TV 미니시리즈 <테이큰>에서 다코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자연스럽게 얼굴과 이 글: 장영엽 │ 2010-11-11
- [스페셜2] [할리우드 뉴페이스 10] 금발이 깜찍해 “그녀에 관한 한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에마 스톤은 진짜 순금이다.” <좀비랜드>에 함께 출연한 빌 머레이의 평가가 과장은 아닌 듯하다. 할리우드의 무서운 신예를 언급할 때면 이제 88년생의 어린 여배우 스톤을 빼놓기 힘들게 됐다. <슈퍼배드>와 <좀비랜드> 그리고 최근 제작비의 다섯배가 넘는 수익을 거둔 할리우드의 글: 이화정 │ 2010-11-11
- [스페셜2] [할리우드 뉴페이스 10] 팔색조 이 남자가 사는 법 <인셉션>의 임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조셉 고든 래빗 보러간 여성 관객이 극장문 나오면서 ‘톰 하디!’를 외치게 만든 캐릭터. 모든 사람을 알고, 모든 정보를 알고 있는 정보통으로, 꿈속에서 신원을 위조해 표적을 속이는 역할이다. 싸움은 기본, 임기응변과 유머도 수준급이다. <인셉션>의 ‘포인트맨’ 조셉 고든 래빗과 함께 ‘임스아 글: 이화정 │ 2010-11-11
- [스페셜2] [할리우드 뉴페이스 10] 섹시한 야수 ‘라이징 스타’의 평가 항목에 외모가 포함되어 있다면, 알렉스 페티퍼는 단연 이 분야의 선두주자일 것이다. 그는 일곱살 때 장난감 가게에서 만난 랄프 로렌이 ‘갭 키즈’의 모델을 제안했을 정도로 타고난 미모의 소유자다. 열아홉 살에는 영국 잡지 <글래머>의 설문 조사에 참여한 2천명의 영국 여성이 ‘지구상에서 스물한 번째로 섹시한 남자’로 페티 글: 장영엽 │ 2010-11-11
- [스페셜2] [할리우드 뉴페이스 10] 황야를 달리는 소녀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이미 오스카 후보에 오르는 배우들이 종종 있다. 이를테면 이런 경우다. 오스카가 경애하는 코언 형제가 존 웨인에게 오스카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안겨준 서부극 <진정한 용기>(1969)를 또 다른 동명의 영화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을 때, 게다가 이번엔 찰스 포티스의 원작 소설을 충실히 반영해 존 웨인이 맡았던 캐릭터의 글: 장영엽 │ 2010-11-11
- [스페셜2] [할리우드 뉴페이스 10] 데이비드 핀처도 반한 여자라니까요 -최근에 어디서 본 것 같습니다 =아마 <나이트메어>를 보셨을 거예요.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가장 최근작인데 거기서 여주인공 낸시가 저였어요. 물론 이 영화가 호평받지 못한 건 저도 알아요. 하지만 프레디와 맞짱 뜨는 여주인공은 늘 기억에 남게 마련 아닌가요. -할리우드의 차세대 주연 여배우 중 한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 글: 정한석 │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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