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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한국영화를 봤네, 한국 사랑 돋네
지난 11월11일부터 14일까지 뉴욕대학교 영화과는 한국영화에 대한 토론, 한국영화 상영(<옥희의 영화> <검은 땅의 소녀와> <휴일>), 그리고 한국 음식으로 가득했다. “한국영화-미디어와 초국가성”이라는 제목으로 뉴욕대학교, 한국 교류재단, 코리아 소사이어티, 뉴욕 한국문화원, 한국영상자료원이 후원한 학술행사가 열렸다.
글: 오정연 │
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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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이념 논쟁은 집어치우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공통질문
1. 지난 조희문 위원장 체제 영진위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점은?
2. 2011년 영화발전기금 운용계획안이 현재 국회 예산 심의 중이다. 이것이 그대로 진행되었을 때 가장 우려되는 대목은?
3. 영진위 정상화 방안에 대해, 새로운 영진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조광희 (영화사 봄 대표)
1. 영진위 위원장은 영화가 산업적으로, 문화적으로 잘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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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미래의 영광을 포기하지 말라
2011년 영화진흥위원회의 독립영화 및 예술영화 제작지원금이 전액 삭감된다고 한다. 1998년 제도가 만들어진 이후 13년 만이다. 독립영화 제작지원은 김대중 정부가 아니라, 김영삼 정부의 영화진흥공사 시절 처음 생겼다. 좌파들이 좌파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게 아니란 말이다. 처음 300만원씩 20편의 필름 단편영화에 균등 지원하던 방식에서 시대의 변화에
사진: 백종헌 │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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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소통만 있다면 어떤 변화도 두렵지 않다
2011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예산안의 가장 큰 이슈는 지원방식의 변화이다. 영화의 기획과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있었던 사전공모형식 직접지원사업 부분(기획개발지원/마스터영화지원/예술영화지원/독립영화지원)을 스탭인건비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간접지원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주 골자다.
이게 무슨 얘기냐고? 기획개발비든, 독립영화, 예술영화, 저예산
사진: 최성열 │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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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심기일전心機一轉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영진위의 현재 분위기가 “영화계로부터 잃어버린 신뢰를 찾는 것이 최우선 목표”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이상 영화계와 불필요한 갈등 관계를 가질 시 큰일이라는 위기의식이 팽배했다는 것. 그러나 영진위에서 작성하여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인 2011년 영화발전기금 예산안을 살펴보면, 2011년 역시 그리 녹록한 미래일 수
글: 김용언 │
사진: 최성열 │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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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억의 자극제와 그녀의 방
하나의 사랑이 끝나고 나서 가장 긴 자취를 남기는 것은 하나의 장소다. 함께 걸었던 거리, 영화를 보았던 극장, 커피를 마셨던 카페…. 이별 뒤에도 그곳을 지날 때면 무심결에 떠오르는 기억들을 떨쳐버리고자 애를 써야 했던 순간들이 있다. <500일의 썸머>는 바로 그 사랑의 장소들에 관한 영화다. 무엇보다 LA라는 도시의 풍경과 정취, 우리가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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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소녀들의 우울한 잿빛 도시
인천의 구도심, 인천역과 청관거리 일부가 이 영화의 중심공간이다. 구도심이라? 화려했던 과거가 연상되지 않는 쇠락한 거리 풍경, 그것은 이 영화의 제작연도인 2001년이나 10년이 지난 현재나 별반 다르지 않다.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에 노출되는 시간의 코드로만 보면 동시대 인천의 공간은 송도를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의 초반 개발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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