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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할리우드 마지막 여왕의 퇴관
고전 할리우드의 마지막 아름다움이 사라졌다. 절대적인 미의 대명사였던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지난 3월2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살. 테일러의 대변인인 샐리 모리슨은 리즈(엘리자베스의 애칭, 정작 본인은 싫어했다) 테일러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테일러가 입원했던 LA의 시더-시나이 병원에는 그녀의 네 자녀가 모두
글: 신두영 │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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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태초부터 그들은 작은 성인이었다
“아역배우들이 성인배우로 성장해 성공하는 것은 어렵다”라는 법칙이 있다. 사실 이건 법칙이 아니다. “~는 어렵다”라는 식으로 모호하게 푸는 문장이 어떻게 법칙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이 ‘법칙’의 예외는 예상외로 찾기 쉽다. 내털리 우드, 주디 갤런드, 엘리자베스 테일러, 미키 루니, 조디 포스터가 빠진 할리우드의 역사를 생각해보라. 그들의 존재감과
글: 듀나 │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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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어느 날 갑자기는 옛말, 이제는 길러지는 시대
축구 잡지는 아니지만 축구 얘기 잠깐 하자. FC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정책에 의해 길러진 ‘바르샤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는 축구 잡지 <포포투>와 가진 인터뷰에서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기본기’를 필수조건으로 들었다. 배우 역시 마찬가지다.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길거리 캐스팅’, ‘어릴 때부터 끼가 있었다’와 같은 말은 이제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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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이 소녀들이 남다른 까닭?
2010년은 세명의 아역이 한국과 할리우드 미디어를 뒤흔들었다. <여행자>와 <아저씨>의 김새론과 <해운대> <구미호: 여우누이뎐>의 김유정, 그리고 <킥애스: 영웅의 탄생>과 <렛미인>의 크로 모레츠다. 생각해보면 천재적인 아역배우들이 미디어를 뒤흔든 사례가 처음은 아니다. 그런데 2000
글: 씨네21 취재팀 │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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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될성부른 떡잎으로 자랄 거야
아역배우 기사라면 무릇 그렇듯이 비극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해보자. 여기 이르게 생을 마감한 아역배우의 리스트가 있다. 지난해 3월 코리 하임이 사망했다. <루카스>(1986)와 <로스트 보이>(1987)로 코리 펠트먼과 한데 묶여 80년대 할리우드의 가장 돈값하는 아역배우 출신의 코리 하임은 마약 중독으로 재활원을 오가다가 결국 사망했
글: 김도훈 │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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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13인… 아니 수많은 아해가 질주하오
올해 오스카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의 공통점이 뭘까? 답은 간단하다. 내털리 포트먼과 크리스천 베일은 공히 아역배우 출신이다. 포트먼은 <레옹>(1994)으로, 베일은 <태양의 제국>(1987)으로 각각 연기를 시작했다. 그러니 올해 오스카는 성공적으로 성인배우가 된 두 아역배우 출신의 성장을 축하하는 자리였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글: 씨네21 취재팀 │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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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성숙한 빨간 두건의 핏빛 스릴러
“옛날에, 옛날에…”로 시작하는 동화들의 공통점은, 비현실과 상징으로 가득 찬 세계가 배경이 된다는 점과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교훈으로 끝맺는다는 점이다. 이야기에 늘 목이 마른 할리우드가, 마녀와 요정이 등장하고 왕자와 공주가 사랑하고 인어가 사람이 되는 이야기를 보고, 결말에 숨겨진 교훈보다는 환상적인 표면에 집중하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최
글: 안현진 │
20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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