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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아날로그 냄새 나는 액션 원했다
-윤제균 감독과는 어떤 인연인가.
=윤제균 감독이 어렸을 때부터 알던 가장 친한 친구들이 <해운대>의 김휘 작가, JK필름의 길영민 이사인데 그중 김휘 작가와 과거 단편 <장마>(1996) 때부터 알고 지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어울려 친한 형들이 됐다. 사실 내가 <뚝방전설> 이후 JK필름의 전신인 두사부필름에서 작업할
글: 주성철 │
사진: 백종헌 │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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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달리고 또 달린다
<퀵>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2009년 1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한국영화 역대흥행 4위 <해운대>의 ‘젊은 피’가 뭉쳤다는 점이다. <해운대>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이민기와 강예원은 이제 오토바이 한대 위에서 거의 한몸으로 움직이고, <해운대>에서 사사건건 이상한 일에만 얽히던 김인권이 이번에도 악전고투
글: 주성철 │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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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그을린 사랑>은 위안이다
-캐나다 퀘벡 출신인 당신이 중동지역 이야기를 영화로 만드는 것에 대해 망설였던 순간은 없었나.
=물론, 감독이 자기가 잘 모르는 대상에 대해 영화를 만드는 건 좋지 않은 선택이다. 난 중동 출신도 아니고 전쟁을 겪어본 적도 없다. 그러나 가족과 분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친밀함’이라는 주제를 통해서만 <그을린 사랑>의 이야기 속
글: 김용언 │
20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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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진실 앞에서 침묵을 깨뜨려라 분노의 흐름을 끊어라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모두들 수군거렸다. “<그을린> 봤어?” 캐나다에서 날아온 이 낯선 영화는 부산 최고의 화제작이었다. 이 영화가 <그을린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한다. 언뜻 기이한 제목은,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나면 이해가 간다. 프랑스어 원제 ‘incendie’는 ‘화재, 전란, 감정의 고조, 폭발’ 등을 뜻한다. 실상
글: 김용언 │
20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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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띵똥~ 우리가 홍자매야
‘심장이 약한 분은 타지 마시오!’ 이를테면 놀이공원의 경고문 같은 포문이다. 무리한 설정, 과도한 캐릭터로 포문을 여는 건 홍자매 드라마의 표식이다. “비위에 거슬린다면 아예 보지 마시오!” 제작자와 시청자 모두를 향한 당돌한 문제제기에서 살아남은 건 결국 홍자매였다. 전작의 성공이라는 담보하에 홍자매는 <쾌걸 춘향> <마이걸> &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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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중·장년층의 공감이 컸다
“500만 관객을 동원하리라고는 전혀 예상 못했다. 점쟁이도 아니고. (웃음)” 강형철 감독은 전작 <과속스캔들>이 800만 관객을 동원하고 난 뒤 이 영화에 관한 모든 것을 잊었다고 한다. <써니> 작업에 들어가기까지 꽤 긴 시간이 걸리기도 했고, 새로운 각오로 신작에 임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이유도 있다. 어쨌거나 그는 3년 동안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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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OH, SUNNY DAYS!!
6월19일은 <써니>에게 ‘써니’한 선데이였다. 강형철 감독의 <써니>가 주말 동안 27만1300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불러모으면서 총 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써니>는 올해 초 개봉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총 관객수 약 479만명)을 제치고 2011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에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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