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대안이 아니라 오리지널입니다 출판사 없이도 명함 없이도 사무실 없이도 잡지를 낼 수 있다. 최근 들어 개인 혹은 공동체가 직접 글 쓰고 편집하고 디자인하고 책으로 인쇄해 유통하는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잡지가 붐을 이루고 있다. 종류만 해도 어림잡아 200여종에 달한다. 부정기적이지만 이 방식으로 제작된 신규 잡지들이 매달 발행되고 있다. 이른바 ‘독립잡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신개념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사진: 백종헌 │ 2011-08-25
- [스페셜2] 인디라서 좋은 거야 바야흐로 2011년은 독립잡지에 있어 춘추전국시대다. 적게는 1인 시스템에서부터 공동체 혹은 소수의 인원이 자본에 구애받지 않고 만드는 잡지. 대형서점의 유통망 역시 이들에겐 중요한 고려사항이 아니다. 이들에게 정작 중요한 가치는 ‘내가 만들고 싶은 잡지를 만든다’라는 점이다. 프로페셔널한 시장의 원리에서 벗어난, 때로 거부하는 이들에게 아마추어라는 말이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11-08-25
- [스페셜2] “활이 가진 속성을 그대로 액션화했다” -직접 활쏘기를 연습했다고 들었다. 어느 정도 실력인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웃음) 1년 정도 속성으로 배웠는데, 움직이는 과녁을 맞히거나 내가 움직이면서 맞힐 수 있는 정도는 된다. 영화에서 과녁에 맞는 화살은 직접 내가 쏜 거다. 에어건 같은 걸로 쏠 수도 있는데, 화살 깃이 흩트러져서 보기가 싫더라. 명색이 활영화인데, 깃털이 엉망이면 안되겠다 글: 강병진 │ 사진: 오계옥 │ 2011-08-16
- [스페셜2] 명쾌하다! 일타필살(一打必殺)의 쾌감! 어느덧 8월이다. <고지전> <퀵> <7광구>에 이어 올여름의 마지막 한국 블록버스터인 <최종병기 활>까지 공개됐다. 앞서 개봉한 영화에 비해 다소 관심에서 멀리 있던 프로젝트였지만 기자시사 뒤의 반응만큼은 앞선 영화들 못지않은 상황이다. 정리하자면 지난해 개봉한 <아저씨>와 비교할 수 있는 날렵한 글: 강병진 │ 2011-08-16
- [스페셜2] 비주류의 신선함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이 그렇게 잘 풀릴 거라고는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았다. 원작의 구식 펄프 SF스러운 매력을 만화책 팬이 아닌 요새 관객이 제대로 받아들일 거라고는 생각한 적 없었으니까. 하지만 어쩌다가 이렇게 처절하게 망해버린 것일까. 이보다 나를 더 우울하게 한 소식은 데이비드 E. 켈리가 제작한 <원더우먼> 시리즈가 물 글: 듀나 │ 2011-08-10
- [스페셜2] 슈퍼맨이냐 스파이더맨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2012년. 마블과 DC의 핵전쟁이 벌어진다. 시작은 마블 대표주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DC 대표주자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격돌이다. 양사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어벤저스>와 <저스티스 리그>도 개봉 시기는 다르지만 박스오피스와 비평, 그리고 양사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라 할 만하다. 2012년 이후 글: 김도훈 │ 2011-08-10
- [스페셜2] 마블과 DC의 현대전, 2012년에 최고조에 달한다 이쯤에서 뭔가 좀 천박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솔직히 모두가 내심 속으로 묻고 있는 질문을 하나 해보자. 그래서? 지금까지는 대체 누구의 승리인가? 양으로 따지자면 마블의 승리다. 21세기 이후 DC가 내놓은 영화는 10여편에 불과하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영화 두편, 싱어의 <수퍼맨 리턴즈>를 제외하자면 <콘스탄틴> <왓치맨 글: 김도훈 │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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