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BIFF 추천작: 대중 유희-지금 아시아가 열광하는 건 뭐? 대중영화가 아니라 장르영화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다. 액션, 퀴어, 뱀파이어물, 호러 장르가 이 섹션에 포진해 있다. 이야기도 이야기이지만 형식에 대한 전세계 영화인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다. 오랜만에 돌아온 이와이 순지의 신작과 중국의 첫 3D 애니메이션영화를 만나보자. <점프 아쉰> Jump Ashin! 린유 글: 씨네21 취재팀 │ 2011-10-06
- [스페셜2] BIFF 추천작: 거장 만세-다르덴 형제가 현대 동화를? 칸영화제 수작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주목하자. 올해 칸을 한바탕 뒤집어놓았던 라스 폰 트리에의 <멜랑콜리아>부터 이름만 들어도 배가 부른 작품들이 부산을 찾는다. 아시아 작품은 없냐고? 지금 일본 영화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인 소노 시온의 <두더지>와 <사랑의 죄>가 기다리고 있다. <두더지> ヒミズ 소노 시 글: 씨네21 취재팀 │ 2011-10-06
- [스페셜2] 여기가 미래 한국영화의 중심지 “안전모를 착용해야 들어갈 수 있어요.”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 영화의 전당을 지탱하고 있는 대형 지붕 ‘빅루프’의 어마어마한 위용에 넋놓고 있던 중, 일일 가이드를 자청한(?) 부산국제영화제 홍보팀 유혜원씨가 거듭 안전을 강조한다. 9월29일 개관식을 앞둔 국내 최초의 영화제 전용관 영화의 전당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다. 상영관 내부에서는 스크린을 설 글: 김성훈 │ 사진: 손홍주 │ 2011-10-06
- [스페셜2] BIFF, 영화의 전당 부산 제2막 오르다! 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눈앞이다. 올해 영화제 최대의 게스트는 단연 전용관 ‘영화의 전당’이다. 전용관 건립과 함께 영화제가 새로운 지형, 새로운 시기로 접어들었다. 안전모를 쓰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영화의 전당 현장을 찾아 축제의 윤곽을 그려보았다. <씨네21> 기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출품작을 점검한 뒤 놓치지 말아야 할 추천작 30편도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손홍주 │ 2011-10-06
- [스페셜2] 배우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3) 은장도를 가지고 다니세요 고현정_사즉생인가…. 선생님은 어떤 나무 좋아하세요? 조용헌_소나무, 느티나무, 대나무. 그 중에서도 대나무의 솨솨하는 댓잎소리는 약간 음산할 수도 있지만 그를 빗소리 대신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죠. 사시사철 잎이 지지 않으니 저녁이면 새들이 깃들어 잠을 잡니다. 게다가 옛날에는 대나무가 빽빽이 우거져 있으면 호랑이가 뚫고 들어 정리: 김혜리 │ 사진: 손홍주 │ 2011-09-29
- [스페셜2] 배우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2) 조용헌_나는 동양철학을 공부하고 고리타분한 사람인지라 보자고 하는 분들이 주로 중년 남자들인데 이거 참 전혀 안 어울리는 조합이 아닌가 싶습니다. (웃음) 고현정_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선생님을 뵙자고 청한 과정이 자연스러웠어요. 올여름 비 피해로 집들이 무너지는 광경을 TV에서 계속 봤는데 며칠 흐른 뒤 선생님이 집의 의미에 관해 쓰신 책 <백가 정리: 김혜리 │ 사진: 손홍주 │ 2011-09-29
- [스페셜2] 배우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1) 동양학자인 조용헌 칼럼니스트를 인터뷰하고 싶다는 뜻을 고현정이 전해왔을 때 펄쩍 뛰어오르며 놀라지는 않았다. 몇 차례 대화를 통해 그녀가 속담과 고사성어의 맛을 즐기고 옛사람들의 문장을 애호하며 세상 저변에 복류하는 보이지 않는 기운을 긍정한다는 사실을 짐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상당한 장서가인 고현정은 애독서를 묻는 질문에 중문학자 이병한 교수가 엮은 정리: 김혜리 │ 사진: 손홍주 │ 20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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