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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만들려 노력했다
조근현 감독이 <번개맨>으로 돌아왔다. <번개맨>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EBS <모여라 딩동댕>을 통해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 캐릭터로 자리잡은 ‘번개맨’을 주인공으로 한 특수촬영물(이하 특촬물)이다. TV방송뿐 아니라 이미 공개방송과 뮤지컬을 통해 번개맨은 열성적인 어린이 팬층을 두텁게 확보해왔다. 영화는 사랑스러운
글: 정지혜 │
사진: 최성열 │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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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허구와 실제 사이의 균형을 고민했다
“아침에 보일러가 얼어 물이 안 나오는 통에 동네 목욕탕에서 씻고 오는 길이다.” 한파 때문에 인터뷰를 하기 전부터 제대로 고생한 이일형 감독의 얼굴은 기대 반, 긴장 반이 뒤섞여 있었다. 기대감이라면 언론 시사회에서 나쁘지 않은 반응이 나왔다는 것이고, 긴장감이라면 아직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2011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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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의 토대가 되길”
‘초통령’ 꼬마버스 타요가 극장판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으로 돌아왔다.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TV시리즈 <꼬마버스 타요>의 첫 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자 ‘뽀로로’와 ‘타요’를 탄생시킨 아이코닉스가 최초로 제작한 장편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메가폰을 잡은 류정우 감독은 TV시리즈 <꼬마버스 타요> <
글: 이예지 │
사진: 오계옥 │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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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장르보다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해
화려하지 않은 외모, 담백한 연기, 무던한 성격까지. 평범함은 사이먼 페그가 지닌 최고의 무기다. 그런 점에서 SF 코미디 <앱솔루틀리 애니씽>의 소심하고 평범한 남자 닐은 사이먼 페그의 맞춤 캐릭터처럼 보인다. 닐은 은하계 고등생물위원회가 실시하는 선악능력테스트의 시험 대상으로 무작위 선출돼 갑자기 초능력을 얻는다. 지구의 존폐가 그의 손에
글: 이주현 │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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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상처를 보듬는 각자의 방식을 하나의 필름에 담았다”
<거미의 땅>(2012)은 폐허가 된 기지촌, 그 공간이 간직하고 있는 역사성을 붙잡기 위해 세명의 기지촌 여성들의 이야기를 차례로 이어간다. 그런데 각각의 여성이 관객에게 말을 거는 방식이 저마다 다르다. 첫 번째 여성은 카메라 앞에 앉아 자신의 과거사를 덤덤히 들려준다. 두 번째 여성은 카메라와의 직접적인 대화가 아니라 보이스 오버 내레이션
글: 정지혜 │
사진: 오계옥 │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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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디테일의 힘으로 캐릭터를 살린다”
한국에선 애니메이터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총체적 단어로 인식되지만, 분업이 확실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터는 캐릭터의 감정 연기와 액션 연기를 담당하는 이들을 말한다. 한국에서 의사로 일하다 2006년 픽사에 입사한 김재형 애니메이터는 <업>(2009), <토이 스토리3>(2010), <메리다와 마법의 숲&g
글: 이주현 │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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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사랑으로 두려움을 버텨내는 이야기”
<굿 다이노>(2015)를 연출한 피터 손 감독은 디즈니•픽사 최초의 동양인 감독이다. 2000년에 픽사 스튜디오에 입사해 <니모를 찾아서>(2003)와 <인크레더블>(2004)의 아트, 스토리, 애니메이션에 참여했고, <라따뚜이>(2007)와 <몬스터 대학교>(2013)에선 목소리 연기를 맡았으며,
글: 이주현 │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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