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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내 연기에 공기가… 있나?
-안녕하세요. 먼저 주연배우로 출연하게 되신 걸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인배우 박진영 인사드립니다. 연말 신인남우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상만 주신다면 시상식에 노 개런티로 가수 수십명을 섭외할 수 있으니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즘 워낙 바빠서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는 걸로 아는데, 뭘 좀 드시면서 하시죠.
=그럴까요? 어차피 이후 스케줄이 없
글: 주성철 │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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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세상 모든 일은 다 내 거야
-안녕하세요. 가족들을 무사히 구하게 되신 거 축하드립니다. 여기 일단 물이라도 드시면서.
=아니 됐어요. 물 말고 콜라. 콜라 없어요? 물은 가족들이 마실까봐 내가 다 마셔버려서 청량음료가 먹고 싶긴 한데.
-콜라는 없는데. 그나저나 너무 안됐습니다. 식구들이 물을 마시면 안되니까 아예 그걸 다 마셔서 없애버린 희생정신. 정말 대단합니다.
=제가 그동
글: 주성철 │
20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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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김도훈의 가상인터뷰] 가구도 남자도 스웨덴산이 최고!
-봉스와. 마드모아젤. 벨라벨라!
=죄송합니다만 벨라벨라는 이탈리아어 아니던가요.
-아 그런가요. 라틴계열 언어는 다 비슷하게 들려서 원. 독자여러분께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 지금 나와 있는 분은 <시작은 키스!>라는 프랑스영화의 주인공 나탈리씨입니다. 그나저나 <시작은 키스!>라는 영화가 대체 어떤 영화던가….
=스웨덴계 대기업의
글: 김도훈 │
20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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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암요, 그럼요, 당연하죠, 별말씀을
-안녕하세요. 불철주야 아부 떠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암요, 그럼요…. 당연하죠, 별말씀을….
-그런데 의외로 말씀은 길게 하지 않으시는군요.
=아부는 강렬하고 짧아야 합니다. 제 별명이 혀고수라고 혀를 많이 놀린다고 생각하시나본데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고 혀는 익을수록 딱딱하게 굳는 법입니다. 말은 많이 해봐야 실수할 확률만 늘 뿐입니다.
글: 주성철 │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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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김도훈의 가상인터뷰] 저는 초월적 인간일지도 모릅니다
-데이빗, 당신은 인간을 미워하나요?
=그럴 리가요. 저는 인간을 위해, 인간을 똑 닮도록 만들어진 로봇일 뿐입니다. 저는 인간을 미워할 권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전 당신의 마음이 궁금해요.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거든요.
=저에게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 역시 스스로의 동기에 의해 행동을 하잖아요.
=아, 그럼 다시 대
글: 김도훈 │
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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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김도훈의 가상인터뷰] 가장 유명한 영화계 외계인은 누구?
-오늘은 정말로 궁금했던 몇몇 사람들의 정체를 물어보고 싶어 제이 요원을 불렀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정말 궁금했던 사람들에 대해서만 물어보세요. 조금 있다가 지구인으로 변장하고 지구를 침공한 아주 위험한 외계인을 한 마리 잡아야 하거든요.
-네. 알겠습니다. 일단 영화계에 얼마나 많은 외계인들이 암약하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자세한 걸 말
글: 김도훈 │
20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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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김도훈의 가상인터뷰] 꾹꾹아, 나는 언제 어른이 될까?
-꾹꾹이 안녕?
=네. 안녕하세요. 천국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피와 제이슨을 원망하진 않니? 그들이 하루만 일찍 왔더라도 너는 안락사되지 않고 살아남았을 거 아니니?
=꼭 누구를 원망하진 않아요. 전 사실 여전히 살아 있는걸요. 시간이라는 건 상대적인 거고, 삶과 죽음이라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상대적인 거니까요.
-그런 어려운 말은 잘 모르겠
글: 김도훈 │
201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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