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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오마이이슈] 싼 환자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이 전화를 걸어왔다. 마이클 무어의 영화 <식코>가 우여곡절 끝에 4월3일부터 일단 나흘간 전국 30개 개봉관에 걸리는데, 그나마도 병원노조나 사회보험노조 등에서 ‘떼관람’하는 조건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고, 흥행이 안 되면 연장 상영이 어려우니, 부디 여러 곳에 널리 알려 이 영화를 같이 보도록 해야 하는데, 그
글: 김소희 │
200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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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오마이이슈] 날아라, 피우진
3월25~26일 후보 등록을 코앞에 두고도 각 정당이 총선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번갯불에 콩 구워 먹는다는 말이 실감난다. 공천이 늦어지니 정책은 실종이다. 그나마 몸피가 날렵한 진보신당과 졸지에 날렵해진 민주노동당 정도가 ‘떳다방’, ‘이삭줍기’에 목매는 다른 정당에 견줘 후보를 일찍 정했다. 노회찬이냐 홍정욱이냐, 이재오냐 문국현이냐, 나경원이냐
글: 김소희 │
200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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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오마이이슈] 진짜 유별난 DNA
아침 8시에 일어나기도 힘든 나에겐 아침 8시 전 회의는 경이로울 뿐이다. 세상에 월화수목금금금이라니, 월화수목일일일도 아니고. 남편이 공무원인 우리 옆집 언니 얼굴이 반쪽이 됐던데, 머슴처럼 봉사하겠다며 새벽 별보기, 노 홀리데이를 하면 진짜 머슴처럼 뒷수발 드는 이들의 노동환경은 더 가혹해진다. 운전기사, 경비아저씨, 수행비서, 기타 등등. 설마 한푼이
글: 김소희 │
200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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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오마이이슈] 왜 언니들은 하나같이 문제지?
장관 후보자 세명이 사퇴했지만, 남은 사람들도 가히 의혹 종합선물세트다. 집·땅·아파트·오피스텔에 이어 국경까지 넘나드는 버라이어티한 투기, 탈세, 표절, 군사정권 부역, 허위 경력, 공금횡령, 외국적 자녀의 건강보험 무임승차, 부동산 실명제 위반…. 위법 내용도 어찌나 다양한지, 운전 중 속도위반을 일삼은 이도 있다. 이러다 정부 구성 못하겠다, 대
글: 김소희 │
20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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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오마이이슈] 단병호와 부자 정부
회사 동료 길사마가 최근 한나라당에 공천 신청을 한 한 인사를 놓고 기염을 토했다. 일찍이 조기 유학을 떠나 미국 주류사회에 진입하려다, 잘 안 됐는지 한국에 돌아와 한국의 캐네디가 되려고 하는데, 혼자 잘나 잘벌고 잘먹고 잘사는 것은 참을 수 있지만, 우리 사회에 아무런 책임도 애정도 없어 보이는 성장 배경을 갖고 공공의 영역인 정치에까지 진출하는 것은,
글: 김소희 │
20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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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오마이이슈] 거대한 낫th잉
부시 미국 대통령은 취임 초 ABC로 불렸다. Anything But Clinton. 클린턴 전 대통령이 하지 않은 일이면 무조건 했다는 뜻이다. 우리의 새 대통령 당선자는 ABN인 것 같다. 애니th잉 밧 노무현(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흐렌들리’한 영어 표기법 제안을 따랐음). 한데 이번 영어 공교육 확대 정책은 완전 허당이다. 큰 격변인 것처럼 온
글: 김소희 │
200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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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오마이이슈] 삼성스러움
삼성중공업이 지난 1월22일자 각 신문에 태안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해 대표이사와 임직원 일동 명의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실었다. 상품 광고가 아니라 대국민 발표 형식의 사과 광고이다. 삼성의 책임을 인정한 검찰의 중간수사 발표가 나오자 더이상 뭉개고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일간지뿐 아니라 경제지, 영자지에도 다 실었으나 유일하
글: 김소희 │
20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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