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netalk] [Cinetalk] 다큐의 추한 이면 숨기고 싶지 않았다 인도 콜카타의 인력거꾼들은 홑겹의 민소매 셔츠가 땀에 흥건히 젖을 때까지 뛰고 또 뛴다. 그들을 따라 이성규 감독도 뛰고 또 뛰었다. 그렇게 그는 <오래된 인력거>에 인력거꾼들의 땀과 눈물, 꿈과 절망을 담아냈다. 시작은 1999년이었다. 10년간 찍은 분량만 2만분이 넘었다. 그로부터 한편의 드라마가 건져 올려졌다. 세계 3대 다큐멘터리영화제 글: 이후경 │ 사진: 오계옥 │ 2011-12-27
- [cinetalk] [Cinetalk] ‘나쁜 3D영화’ 망하는 게 당연 3D영화 잘 찍는 법을 알고 싶은가? 그럼 이 남자에게 물어보면 된다. 척 코미스키. 이름이 다소 생소한 이 남자는 <아바타> <생텀>의 3D 총괄감독이자 제임스 카메론의 30년 지기다. 그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초청으로 12월8일 내한해 8, 9일 이틀간 콘텐츠진흥원에서 3D를 주제로 한 ‘엔터테인먼트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 현재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1-12-20
- [cinetalk] [Cinetalk] 인형 가지고 노는 노인 “외국 애니메이션 감독들은 거장이라도 아기예요.” 2011 최강애니전을 기획한 김성주 프로그래머의 말이다. 과연 라오 하이드메츠 감독은 사진 촬영을 하며 연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북유럽 발트해 연안의 작은 나라 에스토니아에서 태어난 그는 1980년대 초반부터 활동했다. 데뷔작인 <도브 안트>가 1983년 소련 청소년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 글: 신두영 │ 사진: 손홍주 │ 2011-12-13
- [cinetalk] [Cinetalk] 이 영화로 돈 벌겠단 생각 전혀 안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김연아, 박지성, JYJ의 공통점은? 변화의 시기에 이 남자를 거쳐갔다는 점이다. PR컨설팅 그룹 ‘프레인’의 여준영 대표가 바로 그다. 2000년 직원 세명의 작은 회사로 출발한 지 11년 만에 프레인은 연매출 194억원에 이르는 국내 1위의 PR기업으로 성장했다. 2005년 회사를 떠난 뒤에도 프레인을 안팎으로 지원하는 여준영 글: 장영엽 │ 사진: 최성열 │ 2011-12-13
- [cinetalk] [Cinetalk] “지독하게 사랑할 수 있는 역할 하고 싶어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던 날 ‘오인혜’라는 낯선 이름이 인터넷창을 뜨겁게 달궜고 우리도 그때 처음으로 그녀의 존재를 알게 됐다. 속이 훤히 비치는 과감한 드레스 한벌의 효과는 컸다. 오인혜는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의 여주인공(영화는 두편을 묶은 옴니버스 형식이며 오인혜는 박철수 감독이 연출한 ‘검은 웨딩’ 부분의 주연이다)으 글: 정한석 │ 사진: 오계옥 │ 2011-12-13
- [cinetalk] [Cinetalk] 가세 료, 곧은 느낌이 있는 배우 핀란드에서 오니기리(일본식 주먹밥)를 만들어 파는 <카모메 식당>의 그녀, 사치에가 한국에 왔다. 고바야시 사토미는 <카모메 식당> 이후 국내에서 ‘슬로무비’라고 불리는 <안경> <수영장> <마더 워터> 등 비슷한 분위기의 연작에 출연해왔다. 핀란드, 일본의 시골 바닷가, 타이 등을 지나 고바야시 사토 글: 신두영 │ 사진: 최성열 │ 2011-12-06
- [cinetalk] [Cinetalk] 나보다 고바야시 사토미가 더 어른스러워 모타이 마사코는 영화에서 별로 말이 없다. <안경>에서 무표정한 표정으로 팥빙수를 팔았고 <토일렛>에서는 말이 통하지 않는 캐나다 태생의 손자들에게 묵묵히 요리를 만들어준다. <도쿄 오아시스>에서도 말이 없다. 극장에서 혼자 영화를 보고 나온 할머니로 특별출연한다. 그래도 존재감은 엄청나다. <카모메 식당> &l 글: 신두영 │ 사진: 최성열 │ 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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