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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마동석] 연기는 앙상블, 어느 지점에서 나를 죽여야 한다
연봉 300만원과 치킨집을 경영하는 악바리 아내, 아빠보다 선동열을 좋아하는 아들을 가진 <퍼펙트 게임>의 박만수가 홈런을 때렸다. 홈런볼이 그리는 포물선에서 또 다른 남자들의 얼굴이 스쳐갔다. 드라마 <히트>의 ‘미키성식’ 이후 <비스티 보이즈> <심야의 FM> <부당거래> <통증>에서
글: 강병진 │
사진: 백종헌 │
20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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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고아라] 미션: 파서블
스케줄이 꼬였다. 커버스타 인터뷰가 예상보다 늦어졌고, 고아라는 최민식, 하정우 두 선배 배우들과 맞닥뜨리는 상황이 됐다. 스튜디오 문을 열고 들어오는 고아라를 보면서 이렇게 넘겨짚었다. 선배들과 시선 마주치기조차 어려우니 그냥 분장실로 직행하겠지, 그런데 웬걸. “안녕하세요. 고아랍니다!” 선배들 앞에 가서 또렷한 목소리로 배꼽인사를 한다. 심지어 최
글: 이영진 │
사진: 최성열 │
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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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안성기] '국민배우'를 넘어서다
박중훈은 트위터에 <부러진 화살>에 관해 안성기와 나눈 대화를 올렸다. “형님! <부러진 화살> 죽인다면서요?”라고 묻자 안성기는 “응, 본 사람들이 좋아해. 극장·배급 관계자들도 호감을 가져서 괜찮을 것 같아”라고 답했다. 이어지는 박중훈의 인사는 “야아~ 잘됐네요. 개봉하면 볼게요”. 그러자 안성기의 대답. “<라디오 스
글: 주성철 │
사진: 오계옥 │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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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정유미] 닫힌 자신을 열며
정유미는 고민이 많았다. <천일의 약속>의 향기와 <원더풀 라디오>의 라디오 작가 난솔을 떠나보낸 지금 그녀는 어느덧 데뷔 8년차 배우가 됐다. 그러나 그녀는 이제야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말한다. <천일의 약속>에서 향기라는 좋은 캐릭터를 만나 사랑도 받았고 이름도 널리 알렸지만 감사한 마음만큼 부담감도 상당하다.
글: 남민영 │
사진: 손홍주 │
20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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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최정원] 이미지? 연기로 말해야 배우!
최동원과 선동열의 접전. 팽팽한 긴장 속의 <퍼펙트 게임>. 최정원은 80년대 기자로 변신, 이 격전의 분위기를 기록한다. 그녀의 심리변화가 곧 관객의 감동이 되어 돌아오게 해야 하는 중차대한 사명. 감정 메신저인 최정원은 영화에서 작지만 큰 공을 세운 장본인이다. 자연스럽게 녹아든 그녀의 연기에 부쩍 성장한 배우 최정원의 현재가 고스란히 담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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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조진웅] 충무로의 제일검이 되겠소
<퍼펙트 게임>의 김용철. 그는 롯데 자이언츠의 4번 타자다. 그가 배트를 내려놓고 글러브를 집어들면 어떨까. 그는 영락없이 직구로 승부를 보려 할 것이다. 김용철이라는 야구선수를 잘 알고 하는 말이냐고. 전혀 아니다. 야구에 문외한으로서 김용철에 대해서는 눈곱만치도 아는 바가 없다. 하지만 김용철이라는 이름을 잠시 걸쳤던 조진웅은 그럴 것 같
글: 이후경 │
사진: 손홍주 │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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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김효진] 캐릭터를 살리는 이타적 유전자
결혼식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신부 특유의 분주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12월2일 있었던 배우 유지태와의 결혼식을 준비하랴(인터뷰는 결혼식 전에 진행됐다), 차기작인 임상수 감독의 신작 <돈의 맛>을 촬영하랴, <창피해>를 홍보하랴, 몸이 세개라도 모자랄 텐데 김효진은 외려 차분해 보였다. “결혼 준비는 틈틈이 하고 있어요. 주변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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