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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액션과 퍼즐의 조화, 기막혀라, <스핑크스와 저주받은 미라>
장르 액션어드벤처배급 THQ 코리아플랫폼 PS2/Xbox언어 한글자막액션어드벤처 만들기가 그리 어렵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이미 적당한 게임 엔진에 비장미 풍기도록 그럴듯하게 지어낸 스토리를 얹고, 갈기머리 히어로나 늘씬한 히로인과 몬스터 한 무리를 그 속에 풀어놓으면 그만 아닌가. ‘쉽게’ 만든 게임이 시장에 넘쳐나기에, 이 장르의 신작을 대할 때에는 기대
글: 박초로미 │
200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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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코스프레의 숲 http://killua.paindead.com
코스프레(costume play)란 외래조어가 낯설지 않게 된 지 꽤 되었지만, 코스프레 자체가 정착한 것 같지는 않다. 90년대 후반 본격적으로 수입된 일본 대중문화 중에서 코스프레는 유독 낯선 장르로 남아 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줄 것으로 환영받은 것에 비해 코스프레는 왜색이니, 혹은 외설이니, 심지어 복장도착이니 하는 얘기까
글: 김성환 │
200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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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신선한 변주, <매직 더 개더링: 배틀그라운드>
장르 전략배급 손오공플랫폼 PC/Xbox언어 영어 음성/한글자막서로 다른 속성을 가진 수십장의 카드로 구성된 ‘덱’을 지참한 참가자들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미리 설정된 시나리오에 따라 차례대로 각자의 카드를 내보이고, 룰북에 명시된 우선순위에 따라 그 승부를 겨루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하 TCG)의 중독성은 가히 치명적이라 할 만하다. 여러 카드 사이의
글: 노승환 │
200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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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완전히 ‘다른’ 핵 & 슬래시, <붉은 바다2>
장르 액션배급 코에이 코리아플랫폼 PS2언어 영어 음성/영어자막미지의 외계 생명체 ‘메너스’에 맞서는 인간병기의 활약을 그린 <붉은 바다2>는 ‘하나뿐인 길을 따라 열심히 적을 베며 나아가다 보니 어느새 엔딩 화면에 이르더라’는 핵 & 슬래시 장르의 한계, 즉 ‘단순함’을 극복하려는 시도가 돋보이는 게임. 선택 가능한 60여 가지 미션은
글: 노승환 │
200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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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달콤한 놀이터로 놀러와, 사탕발림(www.sugarspray.com)
사탕발림(www.sugarspray.com)이라는 곳은 도대체 뭘 하는 곳일까. 돈 버는 곳 같지는 않고, 그렇다고 진지하게 공부하는 곳은 더더욱 아닌 것 같다. 놀이터. 일단 이 말이 가장 어울릴 것 같다. 그래 여기는 번잡하게 노는 곳이군. 그런데, 이런! 놀이터라는 말을 하려고 돈이니 공부니 하는 설을 깔다니. 나도 어지간히 낡았다. 노는 데 이유가
글: 김성환 │
200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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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읽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출판인 임지호의 서평 사이트>
책 읽는 사람보다 책 만드는 사람이 더 많아 보이는 것 같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한가하게 책이나 펴들고 앉아 있다가는 그야말로 ‘한가한 사람’이란 소리 듣기 십상이다. 팔릴 책이란 것은, TV프로그램에서 집중적으로 소개되지 않고서 더이상 불가능해 보인다. 하긴 영화나 음악 따라잡기도 힘든 판에 영화보다 몇 곱절로 시간을 잡아먹을 책이라니. 그런 와중에 독
글: 김성환 │
200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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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호러에 대한 편견을 버리시라, <그레고리 호러 쇼>
<그레고리 호러 쇼>장르 어드벤처배급 코코캡콤플랫폼 PS2언어 일본어 음성/ 한글자막안개 짙은 숲속에서 길을 잃었던 주인공의 눈에 띈 것은 어딘지 모르게 수상한 미소를 띤 늙은 잿빛 생쥐, ‘그레고리’ 소유의 작은 호텔. 옆 침실의 좀비 고양이와 꿈속에 나타난 사신(死神)과의 대화를 통해 주인공은 자신이 미계의 세계인 그레고리 하우스에 들어섰음을
글: 권은주 │
200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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