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그래서 제가 회장 되려고요 -안녕하세요. 어쨌건 이번에 장삼건설의 회장으로 뽑히셨고, 사실 지면을 채워야 해서 일 때문에 억지로 나온 인터뷰입니다. 필요한 얘기는 알아서 직접 해주세요. 어차피 무식해서 버벅대는 거 아니까 애드리브칠 생각은 마시고요. =아닙니다. 이렇게 찾아주시고 들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직원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로 이렇게 다시 우리 박씨 가문 글: 주성철 │ 2012-12-26
- [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그네골룸의 절대수첩이 문제! -안녕하세요. 이제는 황무지로 변한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한 과정이 참 힘드시죠. 감사합니다. =지난 5년 동안 힘드셨지요. 에레보르 왕국은 오래전부터 난쟁이족의 영토였지만 무시무시한 새누리 용에게 빼앗겨 지금은 황무지로 변해버렸습니다. 그나마 있던 강도 녹조가 둥둥 떠다니고 있지요. 우리 호빗족들은 그 나쁜 용으로부터 꼭 왕국을 되찾아올 것 글: 주성철 │ 2012-12-19
- [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거기가 식으면 심장도 식는대요 -안녕하세요. 지난달 전화비가 30만원이나 나왔다고요. =그러게요. 목소리도 다 쉬었어요. 남자친구가 PS를 좋아해서 너무 힘드네요. 같이 있을 때는 손도 안 잡아주는데. 전화는 끊을 생각을 안 해요. 내 목소리만 좋은가 봐요. -전형적인 권태기에 접어드셨군요. 이해합니다. 비밀 사내연애에 종지부를 찍으려고 회사도 그만두고 결혼날짜만 기다렸는데, 기대했 글: 주성철 │ 2012-12-12
- [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왜 나만 갖고 그래~ -안녕하세요, 고 나발이고 먼저 한대 때리고 시작해도 될지요. =허허 다들 왜 이러시나. 요즘 젊은 사람들이 아직도 나한테 감정이 많이 안 좋은가봐. 나한테 당해보지도 않고 말이지. -뚫린 입이라고 그런 말이 뻔뻔하게 잘도 나오시는군요.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데 광주에서 총기 들고 일어난 거 그거 폭동이야. 그거 계속 나뒀으면 지금쯤 여기 다 빨갱이 천 글: 주성철 │ 2012-12-05
- [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내가 아끼는 후배 덕화~ -안녕하세요. 한국 관객에게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원래 TV나 클럽에서 노래 부르는 가수였어요. 그러다 한 TV 뮤직쇼에 출연한 적 있는데, 그걸 본 PD가 연기를 해도 좋을 것 같다고 해서 TV드라마를 시작했죠. 그러다 나중에 영화에도 출연하게 됐고요. -가수로도 워낙 유명한데, 클럽 가수였다는 식으로 너무 겸손하게 말씀하시는군요. 당 글: 주성철 │ 2012-11-28
- [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미남무죄 추남유죄? -안녕하세요. 요즘 바쁘시죠. 일단 차라도 한잔 하시면서… 뭘로 드시겠어요? =저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로 주세요. -혹시 아메리카노를 말씀하시는 거 아닌가요? =몰라요. 하여튼 그걸로 주세요. 요즘 젊은 애들은 다 그걸로 마시더라고요. -네, 아까 식사는 잘하셨어요? 또 자장면만 드시는 것 같던데. =경찰이 식비 5천원 받아서 그럼 자장면 먹지 간장 글: 주성철 │ 2012-11-21
- [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수염 기르고 감독 하니 침도 마르고 -안녕하세요. 수염이 참 잘 어울리십니다. =이러고 나오면 아무도 내가 출연한 줄 모를 줄 알았는데 이것 참. 얼굴형을 보아하니 당신도 수염 좀 기르고. -<타운>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이제는 뭐 새삼스럽지도 않게 벤 애플렉 감독이라는 호칭이 더 익숙하실텐데. =다들 이제 제가 감독만 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전혀 아니고요, 최근에 & 글: 주성철 │ 201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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