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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송승언의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언젠가 <오버워치>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제레미 아이언스 주연(실제론 조연이었다)이라는 문구로 광고한 판타지영화 <던전 드래곤>(2000) 개봉 소식에 “보러 가자, 소극장에 개봉하면”이라고 친구와 결의하던 순간을. 그리고 그날이 왔다. 요즘처럼 비가 죽죽 쏟아지는 날이었다. 나는 극장 앞에서 비를 맞으며 서 있었고, 친구는 오지 않았다. 나는 비에 젖은 채 홀
글: 송승언 │
201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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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황인찬의 <레이디 인 더 워터> ‘이야기’를 돌려보내는 작은 모험
모두가 입을 모아 망했다 말하지만, M. 나이트 샤말란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감독이다. 사실 나는 영화라는 매체를 다소 가늘게 눈을 뜨고 의심하며 보는 편인데, 때로 영화가 자신이 영화임을 숨기고 싶어 한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곤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진짜라고, 이곳에 굉장한 것이, 진실이 있다고 말하는 듯한 영화들, 어떤 진실을 포착해내는 기적이 정
글: 황인찬 │
20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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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박찬일의 <시네마 천국> 토토 어딨니?
그때는 입소문이란 게 인터넷을 타고 돌지 않았으니, 이른바 ‘진성’이었다. 문 닫고 댓글 조작단을 꾸려서 홍보 효과를 낼 수는 없었다. 스포일러도 극히 개인적이었으며( ‘글쎄 주인공이 다시 살아난대’ 하는 정도의), 고작 한다는 게 개봉날 가짜 손님을 줄세우는 정도였다. 단관 개봉이 대부분이었으니 가능한 일이었다. <시네마 천국>이 입소문을
글: 박찬일 │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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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오지은의 <도그빌> 너는 정말 오만하구나
같은 영화를 여러 번 보지 않는 나에게 예외인 영화가 두개 있다. <사랑의 블랙홀>(1993)과 <도그빌>(2003)이다. 둘 다 우울함의 에너지가 뻗쳤던 이십대 중반에 많이 보았다. 어느 정도로 우울했냐면 그 기운에 방의 왕자행거가 무너질 정도였다. 진짜다. 어느 날 옷이 하늘에서 우수수 떨어졌다. 나는 패딩, 원피스 같은 것들에
글: 오지은 │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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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류성희의 <엘리펀트 맨> 이것이 연출이구나
류성희 미술감독(<아가씨> <올드보이>)
아무리 여러 번 보아도 나를 울게 만드는 사춘기 영화가 있다는 건 얼마나 행운인가. <엘리펀트 맨>(1980)은 지금도 꼭 혼자서만 본다. 신파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이 영화 앞에선 맥을 못 추고 눈물을 쏟아낸다. 고등학교 2학년 때였을 거다. 당시 나는 아직 진로에 대한 정확한 확
글: 류성희 │
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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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양재진의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기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영향으로- 유전적인 것과 환경적인 것 모두- 책뿐만 아니라 만화, 애니메이션 그리고 영화를 아주 좋아했고 자주 보았다.
그리고 지금까지 내 삶과 가치관에 여러 형태로 영향을 미치는 영화와 애니메이션들이 있다. 신선한 충격과 생각을 하게 만든 애니메이션에는 <아키라> <공각기동대> <신세기 에반게리온>
글: 양재진 │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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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첫 기억 - 류재림의 <러브 스토리>
지금의 시선으로 감상하기에 <러브 스토리>(감독 아서 힐러, 1970)는 신파적인 측면이 다분할 것이다. 경제적 배경이 다른 두 집안의 남녀가 가정을 꾸린 뒤 궁핍한 상황을 함께 이겨나가는 가운데, 돌파구를 찾아갈 무렵 아내에게 찾아온 병환과 그로 인한 쓸쓸한 결말. 이와 비슷한 구조의 이야기들을 꼽는다면 아마 짧은 순간에도 몇몇 영화와 드라마
글: 류재림 │
201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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