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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Stay Jobs
잡스 오빠의 스탠퍼드대학 명연설은 그가 뜻깊게 본 책 <지구대백과사전>의 “Stay Hungry, Stay Foolish”란 문구로 마무리된다. “늘 갈망하고 우직하게”로 번역돼 있던데 일부 성문종합영어 세대는 자칫 ‘배고프고 바보같이 남으라’는 악담으로 접수할 수도 있겠다. 쩝(혹시 그 후유증으로 애들 들볶는 분들께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글: 김소희 │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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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가버먼트 푸어
여튼 게으르면 뻔한 수익창출의 기회를 놓치는 거니. 저축은행은 못 믿겠고 일반은행은 금리가 너무 낮고. 잘 맡아주지도 않는 금액인데다 두세달 불려서는 세금 떼면 아무 재미도 없는 관계로, 알토란 같은 비상금 100만원의 투자처로 연 3.58% 이자율의 원순씨 펀드만한 게 없다고 여겼다. 하지만 발빠른 이들이 싹쓸이했다. 개설 만 이틀 만에 조기마감. 우씨
글: 김소희 │
20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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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박원순의 두피를 정치적으로 걱정함
박원순 아저씨가 사무처장이던 시절 업무차 참여연대에 갈 일이 있었다. 칸막이 사이 작은 책상에서 전화통을 붙들고 있는 뒷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민원인 전화였던 것으로 추정됐다. 세상 때가 잔뜩 묻은 당시의 나는(원래 어릴수록 밖에 나가면 오만 때 다 묻히고 돌아다니는 법) ‘우와, 대표가 민원인 전화도 (저렇게나 오래) 받네. 대표실은커녕 버젓한 책상도 따
글: 김소희 │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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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소심한듯 다크한 주일 대사관
한국방송 <9시 뉴스> 민경욱 앵커가 미 대사관쪽 사람들에게 지난 대선 전 이명박 후보에 대한 취재내용을 미주알고주알 알렸다는 위키리크스 전문이 공개됐다. ‘취재·제작 중에 취득한 정보는 프로그램을 위해서만 사용한다’는 한국방송 윤리강령을 포함해 언론인의 기본자세를 차치하고라도 심히 딱한 것은, 그의 말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이명
글: 김소희 │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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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수구는 곪아서, 진보는 쫄아서
곽노현 교육감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집무를 보고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나온 사실은 곽 교육감 스스로 인정한 “2억원을 줬다”는 것뿐이다. 검찰은 이 돈을 후보 단일화의 ‘대가’로 보고 있고 곽 교육감은 ‘선의’였다고 주장한다. 막중한 자리에 있는 공인이, 그것도 이 정권에서 항상적인 감시를 받는 사람이, 아무리 상대의 사정이 딱하다 해도 선거 때 경쟁관계
글: 김소희 │
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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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증세가 대세
이런. 워런 버핏 할배, 섹시하네. 자기 같은 부자들에게 더 증세해달라니. 로레알 상속녀 릴리안 베탕쿠르 할매도 특별세를 내게 해달라고 주간지에 기고했다(이 할매 ‘잇’한 건 알아줘야 한다. 구순에 패션 센스만 남다른 게 아니었구나…). 모녀간 재산다툼으로 외신을 장식해온 릴리안 할매는 딸에게 뜯기느니 그 편이 낫다고 여겼는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그를 비
글: 김소희 │
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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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오마이이슈] 성공남들의 ‘삑사리’
왜 성공한 남자들은 모두 ‘삑사리’를 낼까? 최근 대화를 나눈 40대 중반의 두순언니(가명?대학교수)는 “범생이로만 살아와서”라고 분석한다. 욕망을 관리하기는커녕 제대로 알지도 못한다는 건데, 최근 단속에 걸린 포털 사이트의 각종 ‘스폰 카페’에도 이른바 ‘성공한 남자’들이 꽤 많은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식이 부모에게 평생 떠는 ‘지랄 총량의 법칙’
글: 김소희 │
20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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