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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가상인터뷰] 범인은 바로 그 사람이야
오늘은 특별히 코난을 모셨습니다. 문석 편집장이 야식으로 먹으려고 책상 서랍에 2주일간 넣어뒀던 오징어덮밥을 누군가가 몰래 먹어치웠습니다. 흠. 도대체 왜 편집장은 2주일간 오징어덮밥을…. 어쨌든, 분노로 불타오른 문석 편집장의 의뢰로 코난이 친히 납시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코난씨. 범인이 대체 누구일까요? 범인은 바로 당신입니다.
저… 저요? 대체 왜
글: 김도훈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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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가상인터뷰] 만렙 찍은 메소드 연기의 달인
뭐야, 이 똥덩어리는. 저리로 꺼져! 아니 초면에 갑자기 왜 그러시는지….
아아,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캐릭터에 몰입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종종 이런 일이 발생하네요. 제가 추구하는 메소드 연기란 스타니슬라프스키의 사실주의적 연기법에 기초한 것으로, 연기자가 철저히 자기가 맡은 역할에 동화되어 똑같이 감정을 느끼고 연기하는 방법을 말하죠. 엘리아
글: 주성철 │
20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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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가상인터뷰] 당신의 눈빛으로 개정안 국회 통과 좀…
에잉. 날씬하고 근사한데다가 목소리도 안토니오 반데라스 닮은 장화 신은 고양님은 어디 가시고 이런 돼냥이가 왔나.내가 장화 신은 고양이가 맞다. 이 형편없이 말라비틀어진 인간놈아.
대체 뭘 먹고 이렇게 살이 쪘답니까. 예전의 알흠다운 복근은 사라지고 복부 지방만 가득하잖아욧.기자가 키우는 고양이도 만만치 않더구먼. 병원에서 한소리 들으셨다면서
흑. 아
글: 김도훈 │
20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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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가상인터뷰] 영화에서 눈빛연기를 맡고 있는 탑이에요~
-안녕하세요. 영화 홍보하느라 바쁘실 텐데 늦은 시각 월드컵 경기는 잘 챙겨보고 계신가요?
=Oh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붉게 물든 거센 물결 위로 주먹을 꽉 쥐고 저 높은 하늘 위로 전사들의 값진 땀땀 태극기 위에 Shout! Shout!
-아, 하긴 이번에 월드컵송도 부르셨죠. 근데 국가대표팀이 계속 16강, 8강 진출하면 <포화속으로&g
글: 주성철 │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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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가상인터뷰] 어머, 아직도 월급 따윌 걱정해요?
드디어 만났습니다, 브래드쇼씨. 제가 댁을 너무너무 만나고 싶어서… 꽤엑! 꺅. 대체 왜 그러세요. 깜짝 놀랐잖아요.
죄… 죄송합니다. <호커스 포커스>의 마녀인 줄 알았어요. 자연스럽게 나이 드시는 것도 좋지만 보톡스라도 좀 하고 나오시지. 저야 마녀로 착각하고 말았지만 <블랙 뷰티>의 말이 나온 줄 알고 “이랴!” 하며 브래드
글: 김도훈 │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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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가상인터뷰] 내가 사또가 된 이유를 알려듀마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부임하신….
=안거! 인나! 안거!
-갑자기 왜 그러시는지.
=아니 뭐 별건 아니고, 좋은 게 좋은 거다고 인터뷰하기 전에 몸도 좀 풀고 뭐 그러잔 얘기거든? 뭐 딱히 기분 나쁜 게 있는 건 아니고, 뭐 그런 오해를 할 필요도 없고, 그러니까 그게 90도로 인사를 안 해서 그렇다기보다 또 뭐 여기자가 안 나와서 그런 것
글: 주성철 │
20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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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가상인터뷰] 주인집 어른 식스팩 못 보셨어요?
집안일로 바쁘실 텐데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그렇죠? 너무 바쁘시죠?
=너무….
그런가요? 너무 힘드신가요?
=너무… 친절한 주인을 만났어요.
대체 얼마나 친절한 주인이기에 그러세요.
=정말 친절하세요. 빚쟁이에 쫓긴 아빠 찾아 서울 왔다 갈 곳 없어 방황하는 저를 하녀로 거둬주셨거든요.
그건 지옥에서 온 식
글: 김도훈 │
20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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