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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칸국제영화제]
'베테랑2' 배우 황정민, 전편의 장점을 유지하며 변화를 받아들였다
9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서도철의 에너지는 여전하다. 전과 마찬가지로 범죄 소탕에 여념이 없던 서도철은 무탈한 줄만 알았던 가족에게 벌어진 일로 충격을 받는다. 단순히 형사로서의 활약을 조명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가족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서도철이라는 인물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는 것이 <베테랑>과 <베테랑2>의 두드러진 차이점 중 하
글: 조현나 │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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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칸국제영화제]
'베테랑2' 배우 정해인, “나도 처음 보는 내 모습이었다”
<베테랑2>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정해인의 배역, 박선우의 정체다. 현장에서 우연히 서도철 형사(황정민)와 마주친 박선우는 능력을 인정받아 강력범죄수사대 소속의 막내 형사로 활동하게 된다. 에너지 넘치는 박선우의 활약은 상영 당시 많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이 끝난 다음날 라운드 인터뷰에서 정해인은 박선우로 분했던 지난
글: 조현나 │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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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칸국제영화제]
'베테랑2' 류승완 감독, “전통적인 의미의 빌런을 없애고 싶었다”
<베테랑>은 민중의 공분을 사는 거대 권력자 악인 조태오(유아인)를 상대로 경찰이 판을 뒤집고 응징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베테랑>는 사법 체계의 한계를 질타하는 여론 속에서 여전히 시스템 안에서 악인을 잡아야 하는 경찰의 딜레마를 보여준다. 선과 악은 구분될 수 있는가. 정의는 어떻게 실현되어야 하는가. 전편보다 확장된 질문에서
글: 임수연 │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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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칸국제영화제]
쉬운 길을 버리고 ‘사이다’의 이면을 살핀다, <베테랑2> 칸영화제 첫 반응
<베테랑>의 9년 만의 속편이 5월20일(현지 기준) 제77회 칸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됐다. “액션신과 곳곳에 있는 유머 코드를 잘 집어내는 최고의 감독 류승완”(독일 배급사 스플렌디드 이사 마르코 몰러스)이 “놀라운 세트피스, 잘 구성된 스토리, 그 중심에 있는 사회적 이슈, 버스터 키튼에게 경의를 표하는 몇 개의 시각적 개그”(<사우스 차
글: 김혜리 │
글: 임수연 │
글: 조현나 │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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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칸국제영화제]
[칸 다이어리 4] 자크 오디아르, 레오스 카락스 그리고 류승완
5월 19일 일요일 – 임수연 기자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일. 어제 본 작품들의 <스크린 데일리> 별점을 체크하는 것이다. 리뷰와 별점을 함께 공개하는 <인디와이어>와 <가디언>은 좀더 유심히 살펴본다. 그럼에도 이 별점은 개인적인 감상이나 체감과 따로 갈 때도 많다. 이를테면 어제 공개됐던 자크 오디아르의
글: 김혜리 │
글: 임수연 │
글: 조현나 │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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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칸국제영화제]
[칸 다이어리 3] 란티모스와 코폴라 신작을 봤습니다
한국영화를 찾아보기 어려워진 올해도 어김없이 <씨네21>은 칸영화제 현장을 찾았다. 전 세계 영화인들과 언론인들이 모이는 칸에서는 공식 행사 외에도 다양한 일이 벌어진다. 올해는 칸 현지 소식을 좀더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지면보다 발 빠르게, 온라인에 칸영화제 소식을 먼저 전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77회 칸영화제 기간 동안 <씨네21>
글: 김혜리 │
글: 임수연 │
글: 조현나 │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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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칸국제영화제]
정통과 구식의 차이, 케빈 코스트너 <호라이즌: 아메리칸 사가> 현지 첫 반응
<늑대와 춤을>(1990) 이후로 34년. <호라이즌: 아메리칸 사가>가 처음 상영되는 칸 뤼미에르 극장은 정통파 할리우드 슈퍼스타이자 90년대 섹스 심볼의 신작을 기다리며 한껏 상기되어 있었다. 5월 19일 오후 6시(현지 시각 기준) 레드 카펫에 도착한 케빈 코스트너는 출세작에 이어 다시 한번 제작, 연출, 주연을 소화한 자신
글: 남지우 │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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