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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영화제 존립 근거는 무엇인가
글: 조종국 <씨네21> 편집위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된 <다이빙벨>을 두고 말썽이 일고 있다. 군말의 진원지는 부산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이다. 서 시장은 부산영화제에 ‘<다이빙벨>을 상영하지 말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일련의 진상이 밝혀지지도 않
글: 조종국 │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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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기회인가, 함정인가
중국 영화산업에 디지털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구글이라 불리는 바이두(baidu), 중국 1위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alibaba), 중국 최대 게임 플랫폼인 텐센트(tencent)가 모두 영화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알리바바의 경우,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를 휩쓸었던 <신서유기>를 제작한 차이나비전을 인수한 데 이어 ‘위
글: 류형진 │
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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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개정 방향이 틀렸네
지난 4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하여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저작권법 개정안이 있다. 오픈넷이나 진보넷 등의 단체들은 이 개정안을 ‘저작권 합의금 장사 방지법’이라고 부르며 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저작권 신탁단체들은 문화산업을 붕괴시킬 내용이라면서 개정을 반대하고 있다.
저작권법 136조는 “저작재산권,
글: 최현용 │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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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블록버스터 전략에 맞설 자 누구인가
2006년, 잡지 <와이어드>의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이 쓴 <롱테일 경제학>의 영향은 엄청났다. 앤더슨은 아마존닷컴 등의 사례로 ‘1년에 단 몇권밖에 팔리지 않는 상품의 판매량을 모두 합하면 놀랍게도 잘 팔리는 상품의 판매량을 추월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더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고 구매력도
글: 원승환 │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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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감독들이 제작자로 나선 까닭
최근 흥행을 주도한 화제작의 감독이 ‘영화사 사장’(제작자)인 경우가 많다. <군도:민란의 시대>의 윤종빈 감독,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그렇고, 심성보 감독이 감독한 <해무>의 제작자도 감독 봉준호다. 제작을 겸하고 있는 감독은 강제규, 박찬욱, 김지운, 장진, 허진호, 곽경택, 윤제균, 최동훈, 김용화, 박진표, 정지
글: 조종국 │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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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글로벌이면 무사통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의 국제 영상콘텐츠 밸리에 대한 경제성이 낙제점을 받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비용 대비 편익)이 0.47로 나온 것이다. 이 점수가 1이 되어야 이른바 ‘똔똔’을 치는 것인데, 0.47은 투자비의 53%를 날려먹는 사업이란 뜻이다. 게다가 이 편익이라는 것이 실제로 벌어들
글: 류형진 │
사진: 최성열 │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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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투자 안 해요, 대출하세요
영화발전기금 극장입장권 부가금 징수연장 쟁점에 묻혀버린 정책사업이 있다. 2015년 영화발전기금 예산안을 지금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는 사실을 아시는지. 문화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예산안을 보면 ‘영화전문투자조합 출자사업’(100억원)이 없어지고, ‘콘텐츠공제조합 출자사업’(100억원)이 신설
글: 최현용 │
사진: 백종헌 │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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