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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송호창 의원도 혹시 태양의 흑점 때문에?
태양 활동 극대기를 앞두고 태양의 흑점이 많아졌다는데, 이거 전파교란만 하는 거 아니었어? 주변의 처자들이 요새 돌아가며 비실비실하다. 왜 그 좋아하는 오겹살을 먹고 체하거나 속앓이 끝에 탈이 나거나 늘 먹던 술을 마시고 다음날 좀비가 되냔 말이다. 사람 몸에도 자기장이 있으니, 예민한 이들은 모르긴 몰라도 영향을 받는 게 틀림없다.
제주 해군기지 공사
글: 김소희 │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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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죄 많으나 언제나 결백한…
종종 나약하고 결정을 못하고 일을 저지르고 후회하는 주군이지만 “부끄러움을 안다”는 이유로 드라마 <신의>의 무사 최영은 공민왕에게 마음을 준다. 어우어. 그게 바로 내가 대통령에게 기대하는 바거든. (최근 <책읽기 좋은날>을 펴낸 다혜리는 이해 못할지 모르겠으나, 언니는 노안에 난독증까지 겹치니 좋은 말씀과 즐거운 얘기라곤 드라마를
글: 김소희 │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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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철수상식사전
박근혜의 아성, 안철수의 등판, 문재인의 선전을 볼 때 정당정치가 내세울 게 과연 뭔가 싶다. 정치를 좀 안다, 혹은 한다는 사람들이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정당정치는 여전히 한국사회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역구 중심으로 움직이는 정당정치의 극단적 폐단은 새누리당 송영선 오빠(아무리 봐도 오빠야)께서 녹음파일로 생생하게 설명해주신 바다. 다른 면에선
글: 김소희 │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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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차라리 유신박물관장을 하시지
“인혁당 사건 관련 박 후보의 표현에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는 당 대변인의 공식 브리핑을 딱 잘라 부인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태도에서 당혹감을 넘어 두려움을 느낀다. 명백한 사법살인으로 재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사건을 두고 “(유신 시절의 판결을 옹호하듯) 판결이 두 가지”라거나 “조직에 몸담았던 분들의 다른 증언”(이
글: 김소희 │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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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무능할수록 목소리만 크다
나름 범죄 없는(특히 부동산업자들의 주장임) 동네에 산다고 하지만, 얼마 전 흉흉한 얘기가 돌았다.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아이가 혼자 하교하는 중에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발을 걸어 넘어지게 됐다. 무릎이 까졌는데 이 아저씨, 치료해주겠다며 자기 차로 가자고 막무가내 잡아당겼단다. 한갓진 아파트 담장과 큰길 사이 좁은 보행로에서 벌어진 일이었고 지나는 이도 없
글: 김소희 │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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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예측 임파서블
본인은 “갤리선의 노예처럼 일한다”지만 실제로는 입이 떡 벌어지게 호화로운 푸틴의 생활을 보면서, 그가 이런 생활을 감췄다기보다는 자각을 못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러시아 야당 지도자들이 쓴 이 보고서는 아무 데서도 출판해주지 않아 집에서 복사했다는데 그 정도로 ‘동토의 왕국’을 만든 이라면 능히 그럴 수 있겠다. 수많은 지도자들이 나라와 인민을
글: 김소희 │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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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한일 VIP의 위험천만 세트 플레이
난데없는 독도 퍼포먼스를 벌인 대통령의 속뜻은 알 바 없으나(청와대 참모들도 몰랐다니, 더위설, 치매설, 뒷거래설 등등이 난무할밖에), 이로써 어쨌든 일본 우익들에는 ‘친일’ 인증. 일왕 사과 요구는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전후와 맥락이 뜬금없는 바람에(일왕이 조만간 방문하겠다고 한 것도 아니잖아) 이를 빌미로 총리가 “상식 일탈”, “불퇴전” 운운 목소리를
글: 김소희 │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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