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21 리뷰]
[리뷰] 짙은 피트 향보다는 프루티함이 도드라지는 안정적 피니시, <코마다 위스키 패밀리>
위스키에 문외한인 신입 기자 코타로(오노 겐쇼)에게 크래프트 위스키 기획 기사가 배정된다. 가업을 이어 코마다 증류소를 운영하는 루이(하야미 사오리)와 다른 증류소간 대담을 옮겨 적는 일이 전부지만, 코타로는 갑자기 맡게 된 취재에 어려움을 느낀다. 한편 루이는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만들던 최고의 위스키, ‘코마’를 복원하는 데 열중이다. 코타로와 증류소
글: 최현수 │
2024-09-04
-
[씨네21 리뷰]
[리뷰] 더 다양한 농도로 표현할 수 있었던 고통, <52헤르츠 고래들>
20대 여성 키코(스기사키 하나)는 동네에서 주목받는 인사다. 외딴 바닷가 마을에 무슨 이유로 이사를 왔는지 궁금해하는 주민들의 시선을 받지만 아랑곳없이 새 삶에 집중한다. 그러나 심신이 약해진 나머지 길바닥에 쓰러져버리고 곧 떠도는 어린 소년(구와나 도리)의 도움을 받는다. 소년의 팔에 난 상처에 먼저 눈이 간 키코는 소년이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졌음을
글: 이유채 │
2024-09-04
-
[씨네21 리뷰]
[리뷰] 한국 사회의 기묘한 이야기 다섯, <기기묘묘2>
야심한 밤, 택시를 탄 여자는 불안하다. 택시 기사가 수상한 길로 진입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정경렬 감독의 <블랙박스>는 블랙박스의 시점으로 기이한 하룻밤 이야기를 담는다. 요양원에 입원한 늙은 여자는 자신이 이런 곳에 있어야 할 이유를 납득하지 못한다. 남순아 감독의 <탄생>은 정신분열증 환자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글: 임수연 │
2024-09-04
-
[씨네21 리뷰]
[리뷰] 덜어내고 채웠어야 하는 부분들이 많이 보인다, <바리데기>
장기 매매를 일삼는 차병학(지대한)의 가족이 잇따라 기이한 죽음을 맞는다.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에 겁에 질린 그에게 무당 원고명(공정환)은 서둘러 굿판을 열 것을 제안한다. 신령의 노여움을 풀어주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 살아 있는 인간 제물 ‘졸리가’다. 어린 시절 납치범 일당에게서 간신히 도망쳐 나온 수현(황설아)이 제물로 지목된다. 하지만
글: 김현승 │
2024-09-04
-
[씨네21 리뷰]
[리뷰] 정작 푸바오는 소외된, 너무 서둘러 작성한 얕은 송가, <안녕, 할부지>
2020년 7월20일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 번식에 의해 판다가 태어난다. 2016년 한국으로 온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오랜 합사 시도 끝에 맺은 소중한 결실이었다. 탄생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아기 판다의 이름은 푸바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이다. 푸바오는 그녀의 이름처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글: 최현수 │
2024-09-04
-
[씨네21 리뷰]
[리뷰] 나의 뒤를 맡긴다는 것은, 당신을 온전히 품겠다는 신애의 발로, <룩백>
초등학생 후지노(가와이 유미)는 학교신문에 함께 만화를 실은 히키코모리 동급생 쿄모토(요시다 미즈키)와 가까워진다. 후지노는 쿄모토의 그림 실력을 보고 열등감을 느꼈지만, 정작 쿄모토는 평소 후지노 만화의 광팬이던 터라 둘이 절친한 동료가 된 것이다. 두 사람은 수년의 시간을 함께한 뒤 프로 만화가 콤비로 데뷔하게 된다. 하지만 둘의 인연은 어려움에 부딪
글: 이우빈 │
2024-09-04
-
[씨네21 리뷰]
[리뷰] 관찰자시점인 동시에 주인공시점인 복합적 영화언어, <딸에 대하여>
영화는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엄마(오민애)가 보내는 어느 여름날의 풍경으로 문을 연다. 무거운 수박 한통을 이고 홀로 언덕 위의 집으로 향한 엄마는 큰 수박을 퍼 먹고 잠을 청하지만 끊이지 않는 고민들로 쉬이 잠들 수 없다. 엄마의 시선 끝엔 딸(임세미)이 있다. 비정규직 대학 강사로 근무하는 딸은 전세금 마련이 여의치 않아 급기야 다시 엄마의 집으로 돌아
글: 정재현 │
2024-09-04
섹션명
- - 전체기사(94,243)
- - 국내뉴스(15,380)
- - 해외뉴스(6,598)
- - 소식(366)
- - culture highway(242)
- - 한국영화 블랙박스(194)
- - culture & life(90)
- - 김성훈의 뉴스타래(37)
- - BOX OFFICE(15)
- - CASTING(46)
- - 씨네스코프(911)
- - 해외통신원(1,671)
- - 기획리포트(695)
- - 영화제(615)
- - obituary(72)
- - 현지보고(219)
- -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40)
- - 트위터 스페이스(70)
- - 알고봅시다(148)
- - 메모리(33)
- - 씨네21리뷰(9,165)
- - coming soon(588)
- - 케이블 TV VOD(20)
- - 한달에 한편(2)
- - 스트리밍(11)
- - HOME CINEMA(378)
- - 도서(3,162)
- - Culture(26)
- - 정훈이 만화(993)
- - 스페셜1(9,447)
- - 스페셜2(4,531)
- - LIST(116)
- - 커버스타(2,479)
- - 인터뷰(943)
- - 액터/액트리스(285)
- - 후아유(544)
- - staff 37.5(115)
- - trans x cross(149)
- - people(461)
- - INTERVIEW(345)
- - 김혜리의 콘택트(6)
- - 트랜스크로스(5)
- - 편집장이독자에게(1,110)
- -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279)
- - TVIEW(471)
- - 디스토피아로부터(603)
- - 곡사의 아수라장(37)
- - 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71)
- - 허지웅의 경사기도권(57)
- - 노순택의 사진의 털(42)
- - 이화정의 다른 나라에서(5)
- - 송경원의 덕통사고(5)
- - 김현수의 야간재생(5)
- - 정지혜의 숨은그림찾기(5)
- - 내 인생의 영화(184)
- - 윤웅원의 영화와 건축(21)
- - 정종화의 충무로 클래식(37)
- - 김호영의 네오 클래식(14)
- - 강화길의 영화-다른 이야기(26)
- - music(45)
- -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50)
- - 이경희의 SF를 좋아해(32)
- - 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17)
- - 딥플로우의 딥포커스(8)
- - 곽재식의 오늘은 SF(42)
- - 김세인의 데구루루(15)
- - 시네마 디스패치(17)
- - 슬픔의 케이팝 파티(20)
- - 황덕호의 시네마 애드리브(12)
- - 오승욱의 만화가 열전(32)
- - 한창호의 트립 투 유럽(33)
- -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34)
- - 마감인간의 music(231)
- - (0)
- - (0)
- - (0)
- - (0)
- - (0)
- - (0)
- - 영화비평(683)
- - 프런트 라인(171)
- - 시네마 오디세이(14)
- - 남다은 평론가의 RECORDER(3)
- - ARCHIVE(76)
- - 2021 부산국제영화제(63)
- - 2022 부산국제영화제(121)
- - 2020 전주국제영화제(44)
- - 2021 전주국제영화제(48)
- - 2022 전주국제영화제(43)
- - 2023 전주국제영화제(47)
- - 2024 전주국제영화제(31)
- - 2021 부천국제판타스틱(38)
- - 2022 부천국제판타스틱(35)
- - 2023 부천국제판타스틱(37)
- - 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23)
- - 2021 강릉국제영화제(35)
- - 2022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5)
- - 2023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3)
- - FDC - 제77회(2024) - 2024 칸국제영화제(19)
- - 대학탐방(263)
- - 입시가이드(199)
- - 학과별 가이드(30)
- - 합격 필승전략(27)
- - CAREER(1)
연재 종료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