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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파리]오, 평론 밖으로!
특집/ 세계가 바라본 한국영화의 얼굴...파리신년호에서 지난해 베스트 10 영화를 평론가들별로 선정하는 영화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는 올해의 경우 프랑스에 개봉돼 호평을 받은 <춘향뎐> 외에도 예외적으로 프랑스에 개봉되지도 않은 <오! 수정>과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를 포함시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년
200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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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베리만의 후예를 믿는다
내가 몇몇 한국영화를 볼 수 있었던 것은 영화제를 통해서였다. 또한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 프랑스에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렇지만 본격적으로 내가 한국영화의 풍부함과 다양성을 발견한 계기는 지난 1993년 퐁피두센터가 주최한 한국영화회고전을 앞두고 자료 조사를 위해 서울을 방문하면서였다. 한국영화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상당한 흥미를
200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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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로버트 저메키스]“인생의 신비, 그냥 받아들여라”
◆<포레스트 검프>의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예상한 적 있나.결코 없다. 통계치는 극히 적대적이었다. 우리 영화감독들은 모두 그저 투자한 제작비를 건지려고 한다.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은 1달러의 이익을 올려 영화로 인해 아무도 다치지 않고 영화를 존속시키는 것이다. 이것 외의 다른 어떤 것도 오만하고 비현실적인 생각이다. (후략)◆<왓 라이
200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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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1 신인감독 10인의 출사표 - 정윤수
▒감독이 되기까지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분위기의 SF액션스릴러 <베일>(가제)을 준비중인 정윤수(39) 감독이 영화와 인연을 맺게 된 데는 ‘집안’과 ‘집 안’의 내력을 모두 따져봐야 한다. 우선 ‘집안’의 배경을 살피자면, 초등학교도 가기 전부터 영화광이었던 어머니의 손을 붙잡고 극장을 수시로 들락거렸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그는 어머니
200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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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1 신인감독 10인의 출사표 - 이시명
▒감독이 되기까지이시명 감독은 일명 ‘한양대 필름 르네상스’를 주도한 영화학도 중 하나였다. 정지우, 김용균, 김영준 등 88학번 동기들은 모두 70∼80편에 달하는 작품을 만들었고, 애니메이션, 액션, 코미디 등 장르도 전례없이 다양했다. 그중에는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이 일상에 법칙처럼 적용되는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 <말이 씨가 되면>도
200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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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1 신인감독 10인의 출사표 - 김영
▒감독이 되기까지김영(34) 감독의 영화에 대한 사랑은 무대예술에 대한 동경에서부터 시작했다. 오페라, 연극, 발레 등 무대 위의 퍼포먼스를, 그는 어린 시절부터 폭넓게 감상하며 무대 위에 서기를 바랐다. 그러나 ‘재주’가 모자란다는 생각에 무대 위에 오르는 대신 공연이 끝나면 무대 뒤로 가 여러 가지 장치며 의상을 만져보는 데 만족하곤 했다. “나는 항상
200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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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1 신인감독 10인의 출사표 - 육상효
▒감독이 되기까지육상효(38) 감독은 첫 장편영화를 만들기까지 꽤 멀다면 먼길을 돌아온 셈이다. 몇개의 직장을 전전하다 스포츠 신문의 연예부 기자로 활동했고, 서른이 훌쩍 넘은 어느 날 직장 문을 걷어차고 나와 단편영화 <슬픈열대>를 만들어 자신의 ‘영청’기질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몇년의 세월이 흐르고 유학까지 감행한 끝에 <아이
200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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