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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수오 마사유키에게 풍기는 오즈의 향기, <쉘 위 댄스?>
<쉘 위 댄스?> DVD! 참 오랫동안 기다린 물건이다. <쉘 위 댄스?>는 일본 평단과 대중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미국 개봉 당시 가장 성공적인 외국영화로 기록됐으며, 한국에서도 드물게 성공한 일본영화였다. 그러나 DVD는 구할 수 없었다. 게다가 수오 마사유키 감독 또한 10년이 지나도록 작품을 발표하지 않는 등 이
글: ibuti │
200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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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봉만대 감독이 여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성, <동상이몽>
케이블 영화채널 OCN에서 방영된 최초의 HD 촬영 TV영화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맛있는 사랑 그리고 섹스>로 반향을 일으켰던 에로 영화계의 명장 봉만대 감독이 연출한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는데, 한편의 에로영화에 관련된 소설가, 배우, 감독, 스탭 등의 다양한 인간군상을 통해 여성의 입장에서 바라본 성을 이야기한다. 소재와 발상의
글: 김송호 │
200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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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연애가 어렵다고?
‘역사, 생물학, 프랑스어 등은 잘 몰라요. 하지만 당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은 분명 알아요.’ 필자가 아는 한 가장 순진한 사랑노래인 샘 쿡의 <이 멋진 세상>이 끝나자 지미 클리프의 <진정 원한다면 얻을 수 있어요>가 곧바로 흘러나온다. 그렇다면 <Mr. 히치: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는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파악하고
글: ibuti │
200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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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대한민국에도 성 혁명을, <킨제이 보고서>
<킨제이 보고서>는 섹스가 아닌 앨프리드 킨지에 관한 보고서다. 그러니까 <킨제이 보고서> 포스터에 적힌 ‘성에 대해 이야기하자’라는 카피는 뭔가 이상하다. 영화의 내용에 어울리던 원제목 <킨지>도 한국에 와서 <킨제이 보고서>란 제목으로 바뀌었다. 하긴 이런 걸 따지는 것도 우습다. 우리에게 성은 여전히 부자
글: ibuti │
200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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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집착하는 희망은 한줌의 모래일 뿐, <모래와 안개의 집>
<모래와 안개의 집>은 <21그램>과 함께 근래 만난 영화 중 가장 우울했던 두편이다. 해결되지 못할 싸움에 몸을 던진 사람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괴로웠다. 다행히 <21그램> DVD는 보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는데 웬걸, <모래와 안개의 집> DVD가 손에 쥐어졌다. <모래와 안개의 집>은 소유
글: ibuti │
200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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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마음속 네버랜드를 찾아서, <네버랜드를 찾아서>
<네버랜드를 찾아서>에는 우리가 몰랐던 ‘피터 팬’의 세계가 있다. <피터와 웬디> 이전의 <켄싱턴 공원의 피터 팬>이 있고, 동화가 아닌 연극 <피터 팬>이 있으며, 작가 제임스 배리와 실비아 데이비스와 그녀의 네 아들(실제로는 다섯 아이)과의 인연이 있다. 그리고 루이스 캐럴이 그랬듯 제임스 배리가 페도필리
글: ibuti │
200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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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낮은 데로 임하소서, <서울독립영화제 2004 수상작>
하나, 지난해 10월에 <서울독립영화제 2003 수상작> DVD의 리뷰를 쓴 데 이어 <2004 수상작> DVD를 받았다. 대상 수상작을 비교하면서 드는 생각은,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는 거다. <빵과 우유>의 남자가 삶을 위해 자신의 몸을 해치려 했다면, <배고픈 하루>의 남자는 삶을 위해 타인의 몸을 해치려
글: ibuti │
200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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