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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칸 영화제 | 아시아 작가주의 최전선
지난해 에드워드 양의 <하나 그리고 둘>과 왕가위의 <화양연화>가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각광받은 것과 달리 올해칸의 아시아영화는 폭넓은 호응을 끌어내지 못했다. 개막 전 일본영화 9편이 경쟁부문 3편을 포함해 각 부문에 고르게 포진, 관심을 끌었지만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대신 동시대 아시아를 대표하는 감독들 가운데 올해 칸에
200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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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칸 영화제 | <나는 집으로 간다> 감독 마뇰 드 올리베이라
미셸 피콜리를 캐스팅하게 된 동기는?처음부터 피콜리를 염두에 두었다. 경험이 있고 살아온 삶이 한참인 배우라는 점이 주로 작용했다. 피콜리는 오랜 삶의 경험을 가진 배우다. 젊은배우였다면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것을 표현하기 어려웠을 것이다.올리베이라 감독은 진정 젊은 감독이다. 감수성이 놀랄 만하다. 프랑스에는 100만∼200만명의 포르투갈 이민자들이 살고
200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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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칸 영화제 | <알게 되리라> 감독 자크 리베트
당신의 영화는 길기로 유명하다. 영화의 길이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다영화역사를 돌이켜보면 상영시간이 짧아진 시점은 사운드의 도래시기와 관련된다. 무성영화 시대에는 상영시간이 2∼3시간이었다가 유성영화 시대에는1시간30분 정도로 영화길이가 단축됐다. 이후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에서 B급영화와 만화, 광고를 포함해 전체 영화상영 1회에 해당하는 시간이4시간
200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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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칸 영화제 | <붉은 다리 밑의 따듯한 물> 인터뷰
프로듀서 이노 히사,주연 야쿠쇼 고지,시미즈 미사이 영화는 원작소설이 있다. 영화를 만든 동기는?이노 히사 다른 감독들과 마찬가지로이마무라도 촬영장에서는 활기가 넘치고 행복한 모습이다. 그는 <간장 선생>을 마친 뒤 곧 차기작을 생각했다. 여러 영화를 구상했는데그중 이번 영화를 선택해 나오토(다른 제작자)와 함께 일하기로 했다. 준비 단계를 거친
200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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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칸 영화제 | 3인의 거장, 세가지 지혜
구로사와 아키라, 스탠리 큐브릭 등 20세기 영화역사를 증거하는 거인들이 하나둘 사라진 지금, 제54회 칸영화제는 거장들과 만나는 마지막 잔치인지모른다. 그래서인지 올해 경쟁부문엔 유난히 노익장의 영화가 많았다. 마뇰 드 올리베이라, 장 뤽 고다르, 자크 리베트, 에르마노 올미, 이마무라쇼헤이 등이 모두 일흔살 넘은 거장들. 한때 전통과 관습에 반기를 들며
200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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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칸 영화제 | <서약> 감독 숀 펜
당신의 영화는 디테일에 역점을 두는데, 왜 디테일에 집착하나디테일을 어떻게 정의하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디테일에 역점을 둠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삶의 경험을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우리의 기억에 오래 각인되어 있는 것은 일상의 사사로운 경험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영화를 만들면서 이런 디테일을 포착, 표현한다는 것은 상당히어려운 일이다.
200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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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칸 영화제 | <멀홀랜드 드라이브> 감독 데이비드 린치
감독으로서 <멀홀랜드 드라이브>의 여정을 말한다면.모든 것이 그렇듯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했다. 두개의 독립된 아이디어를 갖고 논의한 다음 그들을 모두 흡수한 스토리를 만들었고 역에 알맞은 연기자를구했다. 이 과정은 늘 마찬가지다. <멀홀랜드 드라이브>에서는 환상적인 적임자를 찾았고 모든 과정이 만족스러웠다.멀홀랜드 드라이브란 어떤 곳인가
200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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