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인디포럼 | <달이 지고 비가 옵니다>의 박혜민
산과 호수에 안겨 있는 작은 시골마을. 할머니와 사는 어린 남매는 외롭고 무료한 일상을 함께 나눈다. 이들의 유희라면, 정성스레 미꾸라지를 키우고, 어린애 간 빼먹는다는 문둥이네를 기웃거리는 것 정도. 문둥이네 집이라고 소문난 폐쇄적인 집에서 남매는 낯선 청년을 만나고, 그가 보여주는 동전 마술에 넋을 잃는다. 함께 소풍을 떠난 숲 속에서 누나는 청년에게
2001-06-08
-
[스페셜1]
인디포럼 | <오후>의 장명숙
햇살이 쨍한 오후 2시. 한 사진작가는 실직한 것으로 보이는, 추레한 행색을 한 남자의 뒤를 밟는다. 하지만 골목으로 들어간 그는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그녀는 다시 되돌아 나오는 길에, 한 청년을 만난다. 오른뺨에 길게 나 있는 흉터를 마주하기 전까지 그녀는 청년이 5년 전 자신이 골목에서 카메라를 들이댔던 한 꼬마임을 기억하지 못한다. 부레처럼 서서히
2001-06-08
-
[스페셜1]
인디포럼 | <연애에 관하여> <바다가 육지라면> <웃음>의 김지현 감독
세 여자가 연애와 실연을 이야기한다. 한 여자는 짝사랑을 정리하는 데 4년이 걸렸지만, 이젠 그 기억들을 웃으며 회고할 수 있다. 또 한 여자는친구들이 모두 아는 누군가와 비밀리에 연애를 했지만, 그 남자로부터 얼마 전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 말한다. 세 번째여자는 그 이별의 이유가 자신 때문임을 알고 있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2001-06-08
-
[스페셜1]
인디포럼 2001의 다섯가지 젊은시선
■ 주목할 만한 단편영화감독들 - 김지현, 장명숙, 박혜민, 김영남, 이진우 모든 단편영화감독들이 장편 데뷔를 예비하는 수련의 과정으로 단편작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장편영화를 짧게 줄여놓은 것이 단편영화는 아니다. 장편이 신문 사설이라면, 단편은 네컷 만화와 같다.” 단편 <달이 지고 비가 옵니다>를 만든 박혜민 감독의 말마따나
2001-06-08
-
[스페셜1]
제리 브룩하이머와 마이클 베이 [1]
<나쁜 녀석들>에서 <진주만>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자-감독 흥행복식조
영화 한편에 1억4500만달러. 폭스와 파라마운트가 제임스 카메론의 <타이타닉>에 공동으로 2억달러를 투자한 적은 있지만, 단일 스튜디오가 한편의 영화에 들인 비용으로는 마이클 베이의 <진주만>이 정상이다. 최근 몇년간 할리우드 스튜디
글: 문석 │
2001-06-07
-
[스페셜1]
제리 브룩하이머와 마이클 베이 [2] - 제리 브룩하이머 인터뷰
훌륭한 액션영화의 구성요소는 무엇인가.
훌륭한 이야기, 멋진 캐릭터, 주제. 그리고 나는 사랑이야기를 좋아한다.
-당신은 제작에 간섭을 많이 하는 프로듀서로 알려져 있다. 당신과 함께 일하겠다는 감독을 찾는 것이 어렵진 않나.
=그런 문제를 겪어본 적은 없다. 만일 내가 이들 감독과 한번씩만 일했다면 어려움에 봉착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돌
정리: 문석 │
2001-06-07
-
[스페셜1]
플래시애니메이션 | 화제의 국내 플래시애니메이션 열전
<마시마로의 숲이야기> www.mashimaro.co.kr김재인보름달처럼둥그런 얼굴에 짧은 귀를 가진 하얀 이등신 토끼 마시마로의 매력을 새삼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감은 듯 조그만 두 눈, 말 한 마디 없이 예상의범주를 훌쩍 뛰어넘는 행동으로 숲 속 친구들과 보는 이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엽기 토끼’ 말이다. ‘엽기 토끼’란 이름으로 더 잘
2001-06-07
섹션명
- - 전체기사(94,243)
- - 국내뉴스(15,380)
- - 해외뉴스(6,598)
- - 소식(366)
- - culture highway(242)
- - 한국영화 블랙박스(194)
- - culture & life(90)
- - 김성훈의 뉴스타래(37)
- - BOX OFFICE(15)
- - CASTING(46)
- - 씨네스코프(911)
- - 해외통신원(1,671)
- - 기획리포트(695)
- - 영화제(615)
- - obituary(72)
- - 현지보고(219)
- -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40)
- - 트위터 스페이스(70)
- - 알고봅시다(148)
- - 메모리(33)
- - 씨네21리뷰(9,165)
- - coming soon(588)
- - 케이블 TV VOD(20)
- - 한달에 한편(2)
- - 스트리밍(11)
- - HOME CINEMA(378)
- - 도서(3,162)
- - Culture(26)
- - 정훈이 만화(993)
- - 스페셜1(9,447)
- - 스페셜2(4,531)
- - LIST(116)
- - 커버스타(2,479)
- - 인터뷰(943)
- - 액터/액트리스(285)
- - 후아유(544)
- - staff 37.5(115)
- - trans x cross(149)
- - people(461)
- - INTERVIEW(345)
- - 김혜리의 콘택트(6)
- - 트랜스크로스(5)
- - 편집장이독자에게(1,110)
- -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279)
- - TVIEW(471)
- - 디스토피아로부터(603)
- - 곡사의 아수라장(37)
- - 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71)
- - 허지웅의 경사기도권(57)
- - 노순택의 사진의 털(42)
- - 이화정의 다른 나라에서(5)
- - 송경원의 덕통사고(5)
- - 김현수의 야간재생(5)
- - 정지혜의 숨은그림찾기(5)
- - 내 인생의 영화(184)
- - 윤웅원의 영화와 건축(21)
- - 정종화의 충무로 클래식(37)
- - 김호영의 네오 클래식(14)
- - 강화길의 영화-다른 이야기(26)
- - music(45)
- -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50)
- - 이경희의 SF를 좋아해(32)
- - 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17)
- - 딥플로우의 딥포커스(8)
- - 곽재식의 오늘은 SF(42)
- - 김세인의 데구루루(15)
- - 시네마 디스패치(17)
- - 슬픔의 케이팝 파티(20)
- - 황덕호의 시네마 애드리브(12)
- - 오승욱의 만화가 열전(32)
- - 한창호의 트립 투 유럽(33)
- -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34)
- - 마감인간의 music(231)
- - (0)
- - (0)
- - (0)
- - (0)
- - (0)
- - (0)
- - 영화비평(683)
- - 프런트 라인(171)
- - 시네마 오디세이(14)
- - 남다은 평론가의 RECORDER(3)
- - ARCHIVE(76)
- - 2021 부산국제영화제(63)
- - 2022 부산국제영화제(121)
- - 2020 전주국제영화제(44)
- - 2021 전주국제영화제(48)
- - 2022 전주국제영화제(43)
- - 2023 전주국제영화제(47)
- - 2024 전주국제영화제(31)
- - 2021 부천국제판타스틱(38)
- - 2022 부천국제판타스틱(35)
- - 2023 부천국제판타스틱(37)
- - 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23)
- - 2021 강릉국제영화제(35)
- - 2022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5)
- - 2023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3)
- - FDC - 제77회(2024) - 2024 칸국제영화제(19)
- - 대학탐방(263)
- - 입시가이드(199)
- - 학과별 가이드(30)
- - 합격 필승전략(27)
- - CAREER(1)
연재 종료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