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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다른 단편.독립 영화들 어떻게 찍고 있나
최근의 독립/단편 영화계에서는 새로운 마케팅 마인드를 가지고 PPL이나 현물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지원을 유치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의 고영민 감독은 극중에서 사용되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SK글로벌에서 현물지원 받았으며, 브랜드 로고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LG화재에서 제작비 300만원을 지원받았다. 영화 속 소품으로 노트를 사용하면서 문구회사 바른손에
200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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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이범수의 `서른세살의 쿠데타` [1]
첫작품으로 일약 스타가 되는 배우들도 많은 충무로에서,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천천히 스타덤을 향한 지난한 코스를 밟아온 배우가 있다. 이범수가 그렇다. 1990년, 대학 3학년일 때 영화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그는 12년이 지난 서른셋에야 처음으로 주연으로서 자신의 이름을 포스터에 새겼다.
20대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관통한 뒤 30대 중반에 이르
사진: 이혜정 │
글: 최수임 │
200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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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이범수의 `서른세살의 쿠데타` [2]
아쉬움 남는 조연 시절, “나도… 했다면…”
어쨌건 힘들게 출연한 영화 <태양은 없다>로 이범수는 처음 뜰 수 있었다. 홍기(이정재)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던 단발머리 깡패 고리대금업자 병국이 그의 역. 병국은 멋지구리한 정우성, 이정재와 또 다른 맛으로 시선을 끌었다. <태양은 없다>의 병국이 된 이후,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사진: 이혜정 │
글: 최수임 │
200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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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이범수의 `서른세살의 쿠데타` [3]
[흥행배우] 나는 흥행배우란 말을 믿지 않는다. 배우 때문에 흥행이 되나? 결코 그렇지 않다. 흥행은 주위의 힘이 있어야 되는 것이다. 메이저 배급사에서 극장 100개 잡고 트는 영화와 처음부터 작게 가는 영화가 있을 때, 배급사 잘 만나 흥행이 되면 그 영화의 출연배우는 흥행배우가 되는 것 아닌가. 작품에 대해서라면 몰라도 배우에게 흥행배우란 말은, 그래
글: 최수임 │
200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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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생활의 발견>의 감독 홍상수 [1]
드디어 폐쇄회로를 벗어나다
홍상수 감독의 네번째 작품 <생활의 발견>이 드디어 공개됐다. 지난 3월4일 첫시사회에서 선보인 <생활의 발견>은 충분히 홍상수적이지만 이전과 확연히 달라졌다. 홍상수는 더이상 출구 없는 미로에 자기를 가둬두지 않고, 자신의 인물들과 세상을 거닐기 시작했다. 이건 홍상수의 새로운 단계다. <생활의
글: 김봉석 │
200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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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생활의 발견>의 감독 홍상수 [2] - 홍상수 인터뷰
-시나리오 없이 트리트먼트로 출발하여, 현장에서 모든 것을 썼다고 들었다. 공간이 주는 어떤 특정한 느낌이 있는가.
=여러 가지가 있다. 정해져 있지 않다는 사실 자체가 주는 긴장감이나, 뭐가 정해져 있을 때는 안 되면 이걸로 하면 되지 하는 생각이 있는데 아예 정해지지 않았을 때는 계속 생각을 하게 된다. 배우들이 전날 한 말도 있을 수 있고, 트리
글: 김봉석 │
200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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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생활의 발견>의 감독 홍상수 [3] - 홍상수·김상경
<생활의 발견>은 김상경(극중 이름은 경수)이 택시를 타고 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클로즈업(그러고보면 이만한 클로즈업은 홍상수 영화에선 흔치 않다)으로 잡힌 김상경의 얼굴은 홍상수 감독과 많이 닮았다. 기른 건지 그냥 며칠 안 깎은 건지 판단하기 어려운 염소 수염, 술기운과 잠기운이 반쯤 섞여 정상보다 1.2배쯤 부어오른 얼굴, 나 말하기
글: 허문영 │
200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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