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 방송 언어보다 영화 언어에 친숙해야 일요일에 늦잠 자고 일어나서 보기 좋은 프로그램은? <씨네21> 독자라면 아마도 <출발! 비디오 여행>을 답으로 내놓지 않을까. <출발! 비디오 여행>은 1993년에 시작된 MBC의 영화 정보 프로그램으로 800회가 넘은 장수 프로그램이다. 김재경 작가는 <출발! 비디오 여행>의 작가로 7년 동안 일했다. 300 글: 신두영 │ 사진: 최성열 │ 2011-04-12
- [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 컴퓨터, 외국어 능력이 중요하더라 멀티플렉스 극장의 영사실은 상영관 복도 위에 있다. 긴 복도 공간에 각 스크린을 향해 영사기가 설치되어 있다. 상영관을 찾아들어갈 때 한번쯤 복도 위 영사실을 상상해보는 것도 재밌을것 같다. 디지털영화가 주류를 이루면서 영사시스템도 많이 달라졌다. <시네마천국>에서 보던 영사실의 로망은 이제 거의 사라졌다고 보면 된다. 모든 게 첨단화되어 상영 글: 신두영 │ 사진: 손홍주 │ 2011-03-29
- [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 애인을 침대까지 들고 갈 힘 있으면 돼 그립팀은 카메라의 무브먼트를 책임진다. 트랙을 깔고 고정된 카메라를 이동하는 돌리숏, 크레인이나 지미집에 카메라를 달고 찍는 부감숏 등이 그들의 업무다. 움직이는 자동차신을 찍을 때 카메라를 자동차에 설치하는 리깅(rigging) 작업 등도 그립팀이 맡는다. 그립팀의 팀장을 키그립(keygrip)이라고 부르는데 국내 영화촬영 그립팀은 촬영분야에서 발전 가 글: 신두영 │ 사진: 백종헌 │ 2011-03-15
- [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 소리 채집의 즐거움 신성일, 엄앵란이 청춘스타이던 시절엔 대사를 후시녹음했다. 지금은 후시녹음 영화를 찾아보기 힘들다. 촬영현장에 가면 복슬복슬한 털이 달린 마이크를 들고 있는 사람을 볼 수 있다. ‘붐맨’이라고 불리는 이들로, 소리를 수집하는 사람이다. 헤드폰을 끼고 녹음기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은 동시녹음기사다. 수집된 소리를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홍상수 감독과 함께 글: 신두영 │ 사진: 오계옥 │ 2011-03-08
- [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 좋은 음악은 영화의 맥을 짚는 것 음악프로듀서? 음악감독은 익히 들어봤지만 음악프로듀서는 다소 생소할 것이다. 어렵게 생각할 거 없다. 프로듀서가 영화제작의 살림꾼이라면 음악프로듀서는 영화음악의 제작과정을 진행하는 사람이다. 촬영이 끝난 뒤에 영화음악 작업을 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음악프로듀서가 시나리오 단계부터 작업에 관여한다. 뮤직엔필름컴퍼니의 이지연 음악감독·프로듀서는 2008년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1-03-01
- [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 현장경험은 교단에서도 통한다 불황에는 ‘교사처럼 안정된 직업이 인기’라는 말이 있다. 영화산업이 어려워진 지금은 연극영화과 졸업생들이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 최근 연극영화과에서 ‘교직이수’ 바람이 부는 것도 그래서다.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경계>(2007) 연출부, <킹콩을 들다>(2009) 연출부 지원을 거친 변건우 교사도 교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1-02-15
- [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 관객이 광고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게 기술 PPL(product in placement). 마케팅 방법의 하나로 영화나 드라마 등에 기업의 특정 제품을 등장시켜 홍보하는 것. 설명과 달리 PPL은 단순하지 않다. PPL은 잘 쓰면 약이지만 못 쓰면 독이 된다. 전체 제작비의 상당 부분을 PPL로 충당하는 할리우드와 달리 한국영화에서 PPL은 아직 소품의 연장선상에 있다(물론 예외도 있다). 충무로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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