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뒤에 테리우스’ 정인선이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떨쳤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이하 ‘내뒤테’)가 드디어 첫 포문을 열었다. 첩보와 코믹을 넘나들며 재미로 꽉 채운 120분이 안방극장을 열광케 했다. 특히 배우 정인선(고애린 역)의 호연이 극을 압도,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깊은 연기 내공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그녀의 매력으로 짙게 물들였다.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던 정인선은 “시끄러”라며 아침부터 시끌벅적한 쌍둥이들을 제압, 날카로운 외침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제대로 터트렸다. 우는 아이를 따스하게 보듬는 눈빛과 아이들의 엉뚱한 발상을 역으로 맞받아치는 재치는 육아만렙 고애린의 인상을 강렬하게 남겼다.
이런 정인선의 진가는 극 후반으로 갈수록 빛을 발휘했다. 특히 남편 차정일(양동근 분)과의 부부싸움 장면이 많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고. 그녀는 쉴 틈 없는 육아의 고단함과 엄마가 됐기에 포기해야했던 미래, 경단녀로서 감당
‘내 뒤에 테리우스’ 정인선, 코믹과 진지 넘나드는 ‘대체불가 존재감’
-
영화 ‘너의 결혼식’ 측이 불법 영상 파일 유포 및 다운로드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영화 ‘너의 결혼식’의 제작사 필름케이는 28일 “‘너의 결혼식’의 불법 영상 파일 유포 및 불법 다운로드에 관한 제작사 필름케이의 공식 입장을 밝힌다”며 불법 영상 파일 유포 및 불법 다운로드에 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필름케이는 “영화 ‘너의 결혼식’이 지난 27일 목요일 IPTV 및 VOD 부가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해당 영화의 영상이 SNS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다”며 “합법적인 경로를 통하지 않고 영화 '너의 결혼식'의 본편 영상을 게시, 배포, 유통, 공유 및 다운로드 하는 모든 행위는 저작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법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게시물에 대한 신고 및 경고 조치는 물론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을 의뢰 불법 다운로드의 루트 및 경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모든 피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이라며 강경대응
“선처 없다”…‘너의 결혼식’ 불법 영상 유포 및 다운로드에 강경 대응
-
‘손 the guest’ 속 매 순간 달라지는 도화지 같은 김재욱의 얼굴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 6회에서 최윤(김재욱 분)은 큰 귀신 박일도를 쫓는데 자신의 삶을 걸기로 했지만, 교구의 통보로 인해 구마사제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더불어 부마자의 환청까지 듣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서늘한 표정으로 무장하고 있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한없이 따스한 김재욱의 다채로운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재욱은 엄마의 죽음이라는 아픔을 가진 길영(정은채 분)이 자꾸만 박일도와 연관된 사건에 휘말리게 되자 차가울 정도로 인연을 끊어내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의 깊은 속내를 알게 된 순간 이해할 수밖에 없었다.
어릴 적 길영의 엄마가 자신을 구하고 대신 죽음을 맞게 된 것이 그의 머리와 가슴에 가장 인이 박힌 미안함이었기 때문이다. 혹여 길영이 다칠까 더욱 철저히 밀어내려 애쓰는 최윤의 감정이 김재
‘손 the guest’ 김재욱, 도화지 같은 얼굴…안방극장을 홀리다
-
‘마성의 기쁨’ 속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최진혁이 드디어 기억을 되찾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에서는 공마성(최진혁 분)의 마음을 오해하는 주기쁨(송하윤 분)과 그 오해를 풀고자 고군분투하는 공마성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타게 만들었다.
공마성은 사고 후유증으로 또 다시 기억을 잃어 데이트 장소에서 주기쁨을 만나지 못했다. 3년 전처럼 나타나지 않은 공마성의 마음을 오해한 주기쁨은 친구 고란주(이수지 분)에게 ”두 번이나 엇갈린 거면 인연이 아닌 거겠지?”라며 슬퍼했다.
순간적으로 기억을 잃은 공마성은 이상 징후에 대해 얘기하고자 윤 박사(김민상 분)를 만나러 갔다. 윤 박사에게 헤드라이트 불빛을 봤을 때 순간적으로 머릿속을 스쳐간 기억을 그림으로 그려 설명했고. 그 그림은 어린 시절 자신을 협박하던 고모 공진양(전수경 분)의 모습이 담긴 그림이었다.
윤 박사와 얘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공마성은 양 비서(장인섭 분)
‘마성의 기쁨’ 최진혁-송하윤, 로맨틱한 고백키스…“애인하면 안 됩니까”
-
-
’하트시그널’ 시즌1 출신 카레이서 서주원과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의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웨딩 측은 28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주원, 김민영 커플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서울의 한 모처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라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모델 같은 비주얼 케미를 과시하며 로맨틱한 화보를 탄생 시켰다. 특히 카레이서 답게 유니폼과 헬멧을 활용하여 두 손을 꼭 잡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주원은 “‘하트시그널 시즌1’ 종영 이후 슈퍼주니어 신동 형과 작사가 김이나 누나와의 술자리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구체적으로 한 명이 있다고 말했고 그 이상형이 바로 김민영 이였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SNS 팔로우를 하며 팬으로써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이 형과 이나 누나가 김민영과 친분이 있다고 해서 운 좋게 소개 시켜주었고 몇 번의 만남 이후 2017년
‘하트시그널’ 출신 서주원, 모델 김민영과 11월 웨딩마치
-
영화 ‘암수살인’의 실화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 유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영화개봉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지난 27일 영화 ‘암수살’에서 단초로 삼은 사건의 실제 피해자의 아들이라고 자신을 밝힌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영화를 둘러싼 여러 상황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씁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우선 밝혀진 다른 유가족분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합니다”라며 말문을 연 누리꾼은 “2012년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할 때도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어머니의 피해 사실에 대해 거론을 한다는 것 자체가 큰 상처였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촬영을 한 이유는 하나였습니다. 누구도 눈길 주지 않은 사건에 주목해 결국 밝혀내셨던 형사님과 같은 분들이 세상에 알려지길 바라서입니다”고 적었다.
이어 “저는 현재 3살 딸을 둔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저희 딸이 앞으로 사랑갈 세상은 제가 살았던 세상보다 조금 더 좋아지고 개선되었으면 합니다”며 “
‘암수살인’ 또 다른 피해자 유족 “영화는 세상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
‘내 뒤에 테리우스’가 새로운 수목극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이하 ‘내뒤테’) 첫 회는 1회부터 4회까지 각각 7.5%, 8.7%, 7.2%, 7.4%를 기록(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각각 3.7%, 4.6%, 3.8%, 3.8%를 기록하며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 목요일 밤을 ‘테리우스 데이’로 물들이며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상륙했다.
‘내뒤테’는 스릴과 코믹이 유려하게 흐르는 감각적인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여기에 배우들의 호연은 물론 완벽히 하모니를 이룬 BGM까지 환상의 4중주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에 완연히 녹아든 소지섭(김본 역)과 정인선(고애린 역)의 호연이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때로는 경쾌하게 때로는 묵직하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X정인선 케미 통했다…수목극 1위
-
배우 이종석이 ‘로맨스는 별책부록’(가제) 출연을 확정하며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이종석은 28일 내년 첫 방송될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종석의 복귀작이자 데뷔 8년 만에 선택한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로맨스가 필요해’ 이정효 감독과 정현정 작가가 재회한다.
극 중 이종석은 천재작가이자 출판사 최연소 편집장 차은호 역을 연기한다. 차은호는 학창시절 장르문학계에 깜짝 등장해 ‘문단의 아이돌’이 된 이래 작가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뇌섹남’이다. 일에서 만큼은 냉철하지만 따뜻한 마음과 합리적인 성격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로 극강의 비주얼까지 갖춘 인물.
이종석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완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W’(더블유) ‘피노키오’ ‘닥터 이방인’
이종석 ‘로맨스는 별책부록’ 출연 확정…데뷔 후 첫 로코 도전
-
해리포터’ 시리즈의 원작가이자 각본에 참여한 조앤 K.롤링이 팬들 사이 논란이 된 배우 수현의 ‘신비한 동물사전2’ 내기니 역 출연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조앤 K.롤링은 26일(현지시간) “조앤, 당신은 책에 충분한 설명을 해놓지 않았다. 그런데 별안간 한국인 여성을 내기니로 만들어버린 것은 쓰레기 같다‘는 한 네티즌의 SNS 게시물에 자신의 답변을 적었다.
조앤 K.롤링은 “‘나가’는 뱀처럼 생긴 인도네시아 신화 속 존재다. 내기니는 ‘나가’에서 유래한다. 나가는 어떤 때는 날개가 있는 것으로, 어떤 때는 반은 인간 반은 뱀인 것으로 묘사된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인, 자바인, 베타위인 등 수백개 인종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하며 계속된 비난에 반박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워너 브러더스는 공식 SNS를 통해 ‘신비한 동물사전’의 2번째 시리즈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이하 ‘신동사2’)의 마지막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전 세계 팬들의 가장 큰 관심
“인도네시아 신화서 비롯”…조앤 K.롤링, ‘신동사2’ 수현 내기니役 논란에 입 열다
-
배우 최재환이 영화 ‘롱 리브 더 킹’에 출연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최재환은 영화 ‘롱 리브 더 킹’(감독 강윤성)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로서 최재환은 인상적인 캐릭터들을 대거 탄생시킨 ‘범죄도시’의 강윤성 사단에 합류하게 된다.
‘롱 리브 더 킹’은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목포 출신의 조직폭력배 보스가 선거에 출마, 정치인이 되어 나라를 바꾸는 통쾌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최재환은 호태 역으로 분해 극 중 조직폭력배 보스에서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김래원을 조력하는 인물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롱 리브 더 킹’ 오디션 당시 캐릭터 연구를 통해 원작 속 호태와 놀라운 싱크로율과 신선한 콘셉트로 오디션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강윤성 감독과 제작진을 놀라게 한 최재환은 15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호태 역에 출연을 확정 짓게 되었다.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해 매 작품마다 인상적 캐릭터를 선보이며 명실
최재환, 영화 ‘롱 리브 더 킹’ 출연…1500대 1 뚫고 김래원과 연기호흡
-
‘협상’이 박스오피스를 역주행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협상’은 일일관객수 지난 27일 6만23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케미와 한국영화 최초로 다뤄진 ‘협상’이라는 신선한 소재,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추석 극장가의 유일한 현대극이자 범죄 오락 영화로 눈길을 끌었던 ‘협상’이었지만 시작은 밝지 못했다. 개봉 초반 외화 ‘더 넌’에 밀려 4위로 출발했던 것이다. 간신히 ‘더 넌’을 제치는데 성공한 ‘협상’이었지만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 가족단위 관객에 밀리며 3위 자리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협상’의 전망이 더 밝은 것은 흥행세가 꾸준
‘협상’ 입소문 타고 역주행 성공…박스오피스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