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
<발신제한>은 주말 동안 24만4094명의 관객을 동원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면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6월 30일) 누적 관객수 46만7644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배우 조우진은 데뷔 22년 만에 첫 원톱 주연을 맡아 올해 상반기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의 얼굴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발신제한>은 은행 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아침에 차 안에서 폭탄 테러 협박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추격 스릴러다.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예매율 상승을 이어가던 <킬러의 보디가드2>는 주말 동안 13만5714명을 동원하며 외화 1위에 등극, 이전 주말 7위에 그쳤던 성적이 무려 5계단이나 뛰어오르는 이변을 보였다. 한편 <크루엘라>가 13만명대로 은근한 뒷심을 내는 데 반해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관객수가 절반 가까이 낙폭하며 북미 반응에 비해 다소 심심한 결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