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던 코미디 시리즈 <스리 스투지스>가 패럴리 형제의 손에 의해 현대로 찾아온다. 1934년부터 20년 넘도록 190여편의 TV시리즈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멍청하기로는 빠지지 않는 세명의 친구가 벌이는 소동을 그려왔다. 형인 피터 패럴리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그동안 우리가 했던 작품 중 가장 위험한 영역에 속할 것이다. 왜냐하면 (오리지널 시리즈의) 이들은 너무나 사랑받아왔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이들보다 더 웃길 수는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