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멀티플렉스 업체 로이스 시네플렉스가 최근 2억5천만 달러에 상당한 지분을 내놓게 됐다. 현금을 내 준 대신 무시하지 못할 지분을 차지한 북미 지역의 기업은 오넥스, 퍼시픽 캐피털, 오크트리 캐피털 등이다. AFP는 이들 관계자의 말을 빌어 앞으로 이들 복합기업들의 로이스 지분 잠식 속도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대한 몸집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로이스는 올해 초 2,965개의 스크린 중 연내에 675개의 스크린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조만간 북미지역에 있는 46개 스크린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