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관객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써니'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정상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형철 감독의 '써니'는 17.7%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써니'는 이날 오전까지 486만명을 모아 이번 주말 5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지난 3주간 예매율 1위를 지켰던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2'는 17.5%로 2위로 떨어졌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슈퍼 에이트'는 17.3%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퍼스트 클래스'는 15.1%로 4위를 차지했고, '그린랜턴:반지의 선택'이 10.0%로 5위다.
마이클 코넬리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스릴러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6.1%)와 로맨틱코미디 '러브 앤 프렌즈'(3.4%)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모비딕'(2.7%), '화이트:저주의 멜로디'(2.5%),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2.2%)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슈퍼 에이트' '그린 랜턴' '러브 앤 프렌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일루셔니스트' 등 5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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