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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여신, 한국에 오다
김도훈 사진 백종헌 2010-08-03

안젤리나 졸리와의 뜨거운 데이트 현장

졸리와 한국의 24시간 데이트가 끝났다.

지금 할리우드의 가장 뜨거운 여자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7월27일부터 28일까지 신작 <솔트>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네 자녀인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와 함께 27일 밤 한국을 찾은 그녀는 28일 낮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와의 만남에서 북한 난민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오후 3시 기자회견(86페이지 참조)을 가졌다. 내한행사의 노른자는 같은 날 저녁 8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였다. 공식 행사가 열리기 서너 시간 전부터 몰려든 수백명의 팬들이 레드카펫 주위를 가득 메웠다.

안젤리나 졸리는 기다려온 팬들 한명 한명과 악수를 나누고 사인을 해주며 10m 길이의 레드카펫에 30분간 머물렀다. 그 동안 네 아이들은 뭘 하고 있었냐고? “아이들은 호텔에서 한국식 아침도 먹고 수영도 하고 또 신라호텔 창문을 통해 야구도 구경하고 있다(신라호텔 주변에는 장충체육관이 있다)”는 게 졸리의 말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레드카펫 행사를 끝으로 인천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다음에는 모든 가족과 함께 오겠다”는 인사와 함께였다. 물론, 그 가족에는 브래드 피트도 포함되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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