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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브리트니 머피
이다혜 2007-06-07

<러브&트러블>

<클루리스>

<러브 & 트러블>의 잭스

잭스는 다른 예쁜 친구의 코디에 따르는 촌스런 전학생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 잭스는 영국 <보그>의 패션 에디터로 트렌드를 앞서가는 세련된 여성이다. 그야말로 아쉬운 것 없이 살아가는 여성인 게다. 12년 전 <클루리스>의 주인공 셰어가 성장한 모습이 이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모습. 하지만 잭스에게도 고민은 있다. 게이만 고용한다는 포토그래퍼의 어시스턴트에게 그만 반하고 만 것. 연애사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잭스는 자신의 게이 룸메이트에게 파올로를 소개해주지만 계속 가슴은 두근거린다.

<클루리스>의 타이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브리트니 머피는 촌티 줄줄 흐르는 오동통한 여고생이었다. <클루리스>의 브리트니 머피는 그야말로 몹시 촌스럽고 순박하게 생겨서, 지금처럼 주인공의 스포트라이트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다는 말이다. 셰어와 다이온은 비벌리힐스 학교의 인기 톱. 어느 날 타이가 전학오자 셰어는 타이를 끌어들여 파티에 데려가고 최고급 쇼핑도 안내한다. 하지만 타이는 인형이 아니라서 호락호락하지 않고, 결국 셰어의 뒤통수를 친다. 인기 절정이던 시절의 알리시아 실버스톤을 볼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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